생리끝나고 갈색냉 나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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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생리주기가 다르며 혈액량이나 통증도 다릅니다. 그래서 생리끝나고 갈색냉이 나와도 괜찮겠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자궁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때 갈색냉이 나올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컨디션이 나빠져서 일시적으로 나온 갈색냉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계속해서 증상이 반복된다면 정확히 검사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배가-아픈-여자


생리끝나고 갈색냉이 나오는 이유를 알기에 앞서 냉이란 무엇인지 알아두세요. 냉은 자궁과 질에서 벗겨진 오래된 세포와 분비물이 섞인 것으로 끈적이는 액체 형태입니다. 사람마다 색상이나 냄새, 양에 차이가 있으며 이를 통해 건강 상태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갈색냉이 있습니다. 생리끝나고 1~2일 정도 나오는 것은 정상으로 이는 생리 후에 남아 있던 세포와 혈액이 나오는 것입니다. 생리 잔여물이 나오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사라지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생리통-있는-여자


건강한 사람의 경우 투명하고 냄새가 나지 않으며 배란기에 많이 분비됩니다. 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색이 짙어지거나 불쾌한 냄새가 나게 됩니다. 예로 질염에 걸린 사람의 냉은 짙은 노란색이나 황갈색을 띠며 불쾌한 냄새가 납니다. 질염 원인균에 따라 흰색이나 초록색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깨끗한-화장실-변기


생리끝나고 갈색냉이 나온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냉에 혈액이 섞여 있다는 것으로 부정출혈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부정출혈은 자궁에 질병이 생겼을 때 발생하기 쉬우며 방치할 경우 임신이 어려워지고 불임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생리가 끝나고도 사라지지 않는 갈색냉 원인으로 자궁근종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생소한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자궁 내 근육에 생긴 양성 종양을 말합니다. 근종의 크기와 개수,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르며 갈색냉 외에도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자궁근종 원인과 증상

여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발생하게 되며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는 폐경기 이후에는 자궁근종이 더이상 자라지 않거나 크기가 줄어듭니다. 하지만 폐경 후에도 증상이 진행되는 경우도 있어서 방심하지 않아야 합니다. 호르몬 외에도 유전, 식사, 운동 부족 등이 영향을 주기 때문에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생리양의 증가 입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지만 평소보다 양이 증가하며 이로 인해 빈혈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복통과 생리끝나고 갈색냉이 보일 수 있으며 근종이 커지면서 변비, 소화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의사-캐릭터-그림


냉의 색상은 생리주기와 컨디션에 따라 달라집니다. 배란일 전후에 생리끝나고 갈색냉이 나오는 것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질염이나 자궁질환으로 인한 것일 수 있어서 배란기에 관계없이 갈색냉이 나올 때는 방치하지 말고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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