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전조증상 의심

치매를 조기 발견하여 진행을 늦추기 위해서는 치매 전조증상을 알아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매는 원인이 되는 질병에 따라 약물이나 수술 등으로 진행을 늦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조증상으로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두고 자신 또는 가족에게서 발견될 경우 서둘러 대처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노화 때문일까 또는 원래 그런 걸까라고 생각만 하면 늦습니다. 치매는 초기에 발견하여 증상을 늦추는 것이 중요하니 치매 전조증상은 아닐까 의심하고 검진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심한 잠꼬대는 치매 전조증상일 수 있습니다. 잠을 자면서 몸을 뒤척이고 이로 인해 옆에 자던 사람이 놀라거나 자신이 아플 정도라면 가볍게 생각하면 안 됩니다. 몸을 움직이는 것 외에 꿈에서 욕을 하고 소리를 지르는 등의 행동이 반복된다면 검사가 필요합니다.

 

전조증상으로 기억장애가 발생합니다. 가족의 이름 주소의 일부 등이 기억이 잘 나지 않아서 그 사람이나 거기 등 다른 말로 옮기는 경향이 강해집니다. 치매일 경우 기억에 문제가 생겨서 대화가 짧아지고 적극적이지 않아 집니다.

판단력이 저하되게 됩니다. 정리나 음식을 만드는 것, 계산하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물건을 정리한 뒤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하기 어려우며 요리 순서를 헷갈려합니다. 또한 새로운 것을 기억하는데 어려움이 생깁니다.

치매 전조증상으로 시간과 장소를 기억하지 못합니다. 약속한 시간이나 장소를 잘 모르거나 익숙한 길에서 헤매는 일도 발생합니다.

 

성격이 바뀌는 것도 치매 전조증상입니다. 사소한 일로 화를 내거나 자신의 실패나 잘못을 다른 사람의 탓으로 합니다. 주위에서도 요즘 변한 것 같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치매가 되면 불안감이 심해집니다. 혼자 있는 것이 두렵고 외롭습니다. 외출할 때는 소지품을 여러 번 확인해야 안심이 됩니다.

의욕이 저하되어 옷이나 머리 스타일을 신경 쓰지 않게 됩니다. 취미나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에도 흥미를 잃습니다. 이러한 치매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서둘러 검진받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완치가 어렵지만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늦출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