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색소 수치가 높으면 문제점

적혈구의 혈색소 수치가 높으면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나요. 혈색소는 헤모글로빈이라고 하며 적혈구를 구성하고 있는 성분입니다. 때문에 너무 낮으면 빈혈이 발생하게 되며 수치가 높으면 다혈증이나 탈수 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의 혈색소 수치와 문제가 생겼을 때 해소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적혈구 내 혈색소 정상수치는 얼마인지부터 알아보면 남성의 혈색소 수치는 13~17g/dL 여성은 12~16g/dL이면 정상입니다. 만약 이보다 수치가 낮은 남성 13g/dl 이하 여성은 11g/dl 이하라면 철분 부족이나 질병으로 인한 빈혈이 발생하게 됩니다.

수치가 낮으면 빈혈?
혈색소는 적혈구 안에 들어 있는 단백질이며 산소와 결합해 전신에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부족하면 철 결핍성 빈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치가 낮은 분들이라면 단백질, 철분, 비타민B12, 엽산 등을 적극 챙겨 드시면 좋습니다.

 

반대로 혈색소 수치가 높으면 흡연, 스트레스, 다혈증, 탈수증 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다혈증으로 인한 것 
혈색소 수치가 높으면 주의해야 하는 질병인 다혈증은 혈액 중 적혈구의 양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체중이 감소하고 만성 피로를 느끼게 되며, 눈 충혈,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혈증을 방치할 경우에는 뇌경색과 심근경색의 원인이 되므로 건강검사 결과 혈색소 수치가 높고 이상 증상이 있으면 빨리 정밀 검사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다혈증이 발생하는 이유는?
만성 흡연, 스트레스, 심한 탈수 후에 혈액이 농축되어 혈색소 수치가 높아지게됩니다. 흡연을 하면 호흡기능 저하로 인해 한번에 많은 산소를 마시려고 해서 혈색소 수치가 증가하고, 수분이 부족한 탈수가 되면 혈액이 농축되어 혈소판 비율이 높아지고 수치가 오릅니다.

다른 이유로 심장, 폐에 질환이 있거나 만성적인 산소 결핍, 수면 무호흡증, 종양 등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혈증으로 두통, 현기증이 나타나고 체온이 오르면 가렵고, 관절 통증이나 위장 상태가 나빠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혈색소 수치가 높으면 대처방법은
원인이 되는 질환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만약 흡연이 원인이 되어 혈색소 수치가 증가했다면 금연을 하는 것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탈수가 원인이라면 수분을 보충합니다. 질병으로 인한 것이라면 검사를 받고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혈색소 수치는 평소 거의 관심갖지 않습니다. 하지만 수치가 낮거나 혈색소 수치가 높으면 신체는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혈색소 수치가 신경 쓰이는 분들이라면 일상생활을 되돌아보고 잘못된 것은 개선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