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중 산소포화도 정상범위 벗어나면

SpO2 정상범위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SpO2는 혈중 산소포화도를 뜻하며 혈중 산소포화도 정상범위를 벗어날 경우 질병에 걸렸거나 컨디션에 안 좋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의 산소포화도 수치는 얼마인지 정상범위보다 높거나 낮으면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혈중 산소 포화도란 혈액 중의 산소의 양을 의미합니다. SpO2라고도 불리며 수치는 %로 나타냅니다. 건강에 이상이 없을 경우 혈중 산소포화도 정상범위는 96~99% 이며 이를 벗어나면 컨디션 불량, 질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혈중 산소포화도 정상범위에 속하는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집에서도 산소포화도를 측정해볼 수 있습니다. 산소포화도 측정기인 펄스 옥시미터를 손가락에 끼워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감염질환의 유행으로 인해 집에 펄스 옥시미터를 구비해 두고 건강관리를 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펄스 옥시미터 사용 주의사항
집에서도 간편하게 혈중 산소포화도 정상범위를 확인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올바르게 측정을 해야 합니다.

 

• 배터리를 잘 장착합니다.
• 인조손톱, 매니큐어는 지웁니다.
• 가급적 검지를 사용해 측정합니다.
• 손가락을 따뜻하게 한 후 측정합니다.
• 측정 중에 몸을 움직이지 않습니다.

 

혈중 산소포화도 정상범위 보다 낮아지는 이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 정상범위보다 낮아진 경우 저산소 상태에 빠져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원인이 되는 질병으로는 폐렴, 기관지천식, 폐수종, COPD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질병은 체내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지 못하는 원인이 되어 산소포화도를 낮춥니다.

• 산소포화도 정상범위 96~99%
• 저산소증 주의상태 91~95%
• 저산소증으로 인한 호흡곤란 90% 이하
• 위험한 상태 80% 이하

 

산소포화도 90 미만은 위험한 저산소 혈증입니다. 중요한 장기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서 서둘러 병원을 찾아 치료받아야 하며 정상호흡이 불가능한 상태라서 병원에서 산소호흡기를 달아줍니다. 산소포화도 80 정도로 떨어지면 뇌졸중이나 심장마비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혈중 산소포화도 측정하는 습관 만들기
펄스 옥시미터를 사용하면 호흡곤란이 발생했는지 입원이 필요한지를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기기를 손가락에 끼우기만 하면 측정할 수 있으므로 누구나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노약자, 만성질환자의 경우 펄스 옥시미터기를 구비해 두고 측정하는 습관을 만들면 건강에 이상인 생겼을 때 빨리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체온, 혈압 외에도 산소포화도 수치에도 관심 갖고 건강을 지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