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유통기한 지난거

라면 유통기한이 길 것 같은데 생각만큼 길지는 않습니다. 저렴할 때 많이 구입해서 주방에서 라면 유통기한 지난거를 발견하는 일도 종종 있습니다. 라면을 그냥 버리기에는 아까운데 유통기한 지난거를 먹어도 될까요. 라면은 어떻게 보관해야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나요.

 

비상식량으로 박스로 구입하게 되는 라면은 생각보다 유통기한이 짧습니다. 때문에 참치, 스팸처럼 장기간 보관가능하다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은데요. 일반적으로 유통기한이 6개월이며 보관에 소홀할 경우 빨리 변질될 수 있습니다.

 

 

라면 유통기한 지난거 몇 개월은 괜찮지 않을까요. 식품은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이 있으며 소비기한은 긴 편입니다.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기한이 유통기한이라면 소비기한은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기한입니다. 맛은 변질될 수 있지만 먹을 수는 있는 소비기한은 유통기한+8개월입니다.

 

따라서 라면 유통기한 지난거도 먹을 수 있습니다. 버리지 마세요. 다만 기대했던 맛이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면이 뚝뚝 끊긴다거나 향이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맛있게 라면을 드시고 싶다면 라면 유통기한을 지켜서 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라면은 보관에 신경을 써야 맛을 제대로 보존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유통기한이 남았는데도 맛이 변질될 수 있습니다.

 

올바른 라면 보관법
직사 광선, 고온 다습을 피하고 상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생산되는 과정에서 기름으로 튀기거나 건조하거나 면의 수분을 줄이기 때문에 습하지 않은 곳에 보관합니다. 또한 라면은 냄새를 흡수하기 쉬워서 방향제, 향수, 향기가 강한 음식 근처에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라면 유통기한 지난거는 찜찜하지만 스프는 모아두었다가 사용한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액상 스프는 변질되기 쉽지만 가루 스프의 경우 1년이 지나도 괜찮습니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라면이지만 유통기한을 지켜서 먹었을 때가 가장 맛있습니다. 라면 유통기한 지난거도 먹을 수 있지만 잘못 보관하여 냄새가 난다거나 하면 무리하게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라면을 많이 구입하는 분들이라면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을 적어서 표시해둘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