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중 한자 뜻 쓰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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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상중이라는 한자 쓰는법과 뜻을 알고 계신가요. 저는 평소 이용하는 가게에 한자로 喪中이라고 쓰여 있는 것을 보고 그 의미와 쓰는법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상중 뜻이나 쓰는법을 알아야 할까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앞날은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만큼 미리 확인해 둘 수 있었으면 합니다.

 


예전보다는 한자를 많이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喪中이라는 한자를 봤을 때 바로 읽고 뜻을 떠올리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물론 상중 한자가 익숙한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장례를 도와주는 상조관련 직업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는 익숙한 한자입니다.

 


상중 한자로는 喪中이라고 작성하며, 상중 뜻은 조부모, 부모, 배우자 등 가까운 친척이 돌아가신 후 상복을 입고 슬픔에 잠겨 있는 기간을 말합니다.

喪中

  • 喪 (상)이라는 한자는 죽다, 사망하다, 잃다,상복을 입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 中 (중)이라는 한자는 가운데, 중간을 뜻하며, 여기서는 상의 기간을 의미합니다.

 

 

상중 뜻

상중은 가까운 친척 (부모, 배우자, 자녀, 형제자매, 조부모 등)이 돌아가신 후 장례를 치르고 슬픔에 잠기며 상복을 입고 지내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하면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애도하는 기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가게나 현관문 앞에 상중이라는 한자가 있을 경우 장례를 치르는 중이라는 것입니다.

상중 한자 쓰는법

가게를 운영하는 경우 상을 당해 문을 열지 못할 때 잘 보이는 곳에 상중이라는 한자를 써서 붙입니다. 그래야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문을 열지 못하는 것을 알리고 이해받을 수 있습니다. 상중 안내문은 길게 작성하기도 하며, 짧게 喪中이라는 한자만 작성하여 붙이기도 합니다.

안내문 쓰기
갑작스럽게 깊은 슬픔에 잠기게 된 가족으로 인해 날짜부터 날짜까지 임시 휴업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찾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직접 한자를 쓰는 것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네이버 한자 사전을 통해 획순을 배우면 좋습니다.

네이버 한자 사전에서 상(喪)을 검색하여 확인 후 획순보기를 누릅니다. 획순보기를 통해 쓰는 순서를 배울 수 있습니다. 상은 총 12획이며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순서로 작성합니다. 천천히 획순을 보고 따라 쓰기를 연습하면 어렵지 않게 쓸 수 있습니다.

 

상중喪中 주의사항

상중에 결혼식 또는 장례식에 참석해도 되는지 생일잔치를 열어도 되는지 궁금해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상중에는 어떤 것을 주의하고 신경 써야 하는지도 알아둘 수 있었으면 합니다.

생일 : 상중에는 화려하고 즐거운 분위기의 생일 파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과 간단하게 식사를 하는 정도가 적절합니다.

장례식 : 가까운 친척이 아니라면 참석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친분이 있다면 참석해도 무방합니다.

 


결혼식 : 상중 기간 동안에는 결혼식을 연기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다른 사람의 결혼식 또한 참석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상중 기간에 친구 결혼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고민하는 분들이 있는데 친구의 생각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해해 주는 친구도 있지만 친구 부모님께서 아시면 꺼려할 수도 있습니다. 미신이라고 하지만 한국 정서상 상중에 결혼식 참석은 삼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가까운 친척이 돌아가셨을 때 가게, 문 등에 붙이는 상중이라는 한자를 알아보았습니다. 상중은 장례를 치르는 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만큼 잠시 가게 문이 닫혀있더라도 이해해 주시고 다음에 다시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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