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딸기 제철시기 언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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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제철이라고 하면 봄을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요즘은 겨울부터가 딸기 제철시기입니다. 농업 기술이 발달하여 계절 상관없이 하우스에서 생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노지 딸기와 하우스 딸기는 언제가 제철인지 확인하고 보관에 신경 써서 신선함을 오래 유지하면서 드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딸기 제철 봄 아닌가요

노지에서 자라는 딸기는 5~6월이 제철로 자연스러운 단맛과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하우스 재배로 인해 겨울이 제철로 바뀌었습니다.

 


딸기 겨울이 제철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듯, 품종 이름이 설향(雪香), 메리퀸, 싼타입니다. 싼타 딸기의 경우 크리스마스 경에 출하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제철이 바뀐 이유가 뭘까요

딸기는 햇빛과 온도, 병충해 등 환경적인 요인에 상당히 민감한데 하우스 재배를 통해 겨울에도 안정적으로 생산 가능해졌습니다. 겨울철 추위에 강하고 당도 높은 새로운 품종들도 개발되고 있으며, 이러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 요즘은 딸기 제철을 겨울이라고 합니다.

 

 

겨울 딸기 제철시기

추운 겨울에도 딸기를 재배할 수 있게 되면서 딸기를 좀더 오래 즐길 수 있게 되었으며, 겨울철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는데요. 노지 봄 딸기의 경우 2달 정도밖에 즐길 수 없지만 하우스 딸기는 11월부터 5월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 하우스 딸기 수확시기 : 11월 ~ 5월
  • 노지 수확 딸기 : 5월 ~ 6월

 

겨울이 되면 딸기 관련 메뉴들이 출시되며, 이는 딸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즐거운 소식입니다. 케이크, 라떼, 스무디 등 다양한 메뉴들이 나오기 때문에 딸기 시즌인 겨울이 기다려진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도 신선하고 맛있는 딸기가 잔뜩 올라간 케이크를 먹을 생각에 겨울을 기다렸습니다.

 

 

올해 딸기 수확시기

2024년 여름은 유독 덥고 길었으며, 이로 인해 올해 딸기 수확 시기가 늦어졌다고 합니다. 원래는 8월말에 심어서 11월 초중순에 수확을 하는데 올해는 고온 현상으로 재배 환경이 불안정해지고, 수확 시기가 늦어졌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가격이 비싸서 12월까지는 기다렸다가 먹어야겠습니다.

딸기 보관법

제철이 되어도 딸기 가격은 부담되기 때문에 신선할 때 본연의 맛을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다 먹지 못하고 남을 경우 올바른 보관법을 지키면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딸기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무른 것부터 먹기 : 구입 후 상태를 확인하고 과육이 물러진 것부터 먹습니다.

  • 씻지 않은 상태로 보관하기 : 물기가 있으면 곰팡이가 생기고 무르기 쉽습니다. 남은 딸기는 씻지 않고 보관해야 합니다.

  • 꽃받침을 떼지 않고 보관하기 : 과육이 무르는 것을 늦출 수 있습니다.
  • 용기 그대로 비닐로 감싸 냉장보관하기 :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위 방법으로 딸기를 냉장 보관하면 3일은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더 오래 보관해야 할 경우에는 냉동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딸기 냉동보관법

  • 딸기를 세척 후 꼭지를 제거합니다.
  • 지퍼백에 먹을 만큼 소분하여 담습니다.
  • 평평하게 펼쳐서 담은 딸기를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 냉동 딸기는 스무디, 잼, 아이스크림, 빙수 등으로 활용합니다.

 

딸기가 겨울 제철 과일이라는 것이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하우스 재배를 통해 겨울철에도 맛있는 딸기를 맛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무척 행복합니다. 노지 딸기는 5~6월에 수확되므로 딸기 제철은 봄, 겨울 모두 해당된다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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