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을 좋아하지 않아도 애호박전은 단맛이 적당하면서 바삭한 식감도 있어서 좋아하는데요. 최근 애호박채전 만들기 영상을 하나 보고 신기하면서도 저도 따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도전해 보았습니다. 애호박전 만들기는 명절마다 했는데 애호박채전은 처음이라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봤어요.
첫 번째 애호박채전 만들기 시도
제가 본 레시피는 애호박을 채 썰어서 소금에 절인 후 튀김가루와 달걀을 넣어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만들기 쉬운 데다 재료도 간단해서 금방 만들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먼저 채칼을 이용해서 애호박을 채 썬 후 소금을 1 티스푼 정도 넣어 애호박을 절였습니다. 10분 정도 소금에 절이니 물이 나오더라고요. 제가 본 것 물을 버리는 레시피라서 그대로 물을 버리고 전분가루 1스푼, 달걀 1개 넣고 반죽을 했습니다.
그리고 달궈진 팬에 기름 두르고 만든 반죽 넣고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웠습니다. 애호박전을 크게 만들어서 뒤집기 어려웠는데 큰 접시를 활용하니 쉽게 뒤집을 수 있었습니다.
완성된 애호박채전은 바삭하면서도 애호박의 은은한 단맛이 느껴져서 맛있었습니다. 다만, 수분을 제거하여 양이 얼마되지 않는 것이 아쉬웠어요. 그래서 다시 도전해 봤습니다. 여기서 멈춰야 했어요.
두 번째 애호박채전 만드는법
두 번째 만들 때는 애호박을 소금에 절이지 않고 튀김가루 대신 전분가루를 넣어서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애호박을 채 썰어서 전분가루 넣어 그대로 팬에 넣고 부쳤는데 잘 붙지 않고 흩어졌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달걀물을 만들어서 부었더니 모양이 잡혔습니다. 칼로리를 줄여보겠다고 달걀을 빼고 반죽했는데 어쩔 수 없이 달걀을 넣게 되었네요.
세 번째 애호박채전 만들기 도전
전분가루를 넣었을 때 맛이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식감도 별로여서 다시 튀김가루를 넣고 반죽을 했습니다. 애호박채전 만들 때 소금에 절이지 않으면 양이 늘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번에도 절이지 않았습니다. 확실히 부피가 늘어나고 애호박전이 두툼하게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맛이나 식감이 만족스럽지 않았어요.
네 번째 애호박채전 만든법
애호박을 절이지 않고 만들었을 때 양이 늘어나 포만감을 더 느낄 수 있었지만 식감이나 맛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다시 소금에 절이기로 했습니다. 10분 절이고, 물 버리고, 부침가루 넣어서 반죽 후 프라이팬에 부쳤습니다. 만들고 보니 달걀이 빠졌더라고요. 그래서 일까요 처음 만들었던 애호박채전보다는 못했습니다.
4번의 애호박전 만들기한 후기
첫 번째 : 소금에 절여서 물기를 제거하고, 달걀, 튀김가루 넣어 정석으로 만들기 한 것으로 가장 맛이 좋았어요. 호박채들이 잘 붙어있었고 물렁한 식감보다는 바삭한 식감이 더 많았습니다.
두 번째 : 전분가루를 넣으면 맛있을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소금에 절이지 않아서 인지 애호박채가 뭉치지 않고 흩어져서 달걀로 붙였는데 뭔가 이상한 비주얼이 되었습니다.
세 번째 : 튀김가루를 넣었지만 애호박을 절이지 않은 탓인지 바삭한 식감이 부족했어요. 부피는 늘어나서 든든하게 먹을 수는 있었습니다.
네 번째 : 소금에 절이고, 튀김가루를 넣었는데도 첫 번째 만들었을 때보다 맛이 덜 했어요. 달걀을 안 넣어서 그런 건지 애호박채전에 물린 것인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식감은 2, 3번보다 좋았습니다.
결론
소금에 절여서 물기를 제거하고, 튀김가루, 달걀을 넣고 반죽했을 때가 가장 바삭하고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생활 경제 > 정보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떡국떡 냉장 냉동보관 유통기한 비교 (0) | 2025.01.17 |
---|---|
귤껍질 음식물 쓰레기 맞나 활용법은 (0) | 2025.01.08 |
2025 보름달 뜨는날과 정월대보름 달뜨는시간 언제 (0) | 2025.01.03 |
윤달 주기 몇년일까 평달 윤달 계산하기 (0) | 2024.12.30 |
25년 입춘 절입시간 언제일까 (0) | 2024.1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