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빵 보관방법 실온, 냉장, 냉동 보관기간은

많은 분들이 소금빵 보관방법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소금빵을 직접 만들어서 내일 저녁에 가족이나 지인에게 선물하고 싶을 때, 맛있는 소금빵을 대량으로 사서 보관해 두었다가 먹고 싶을 때 어떻게 보관해야 좋을까요. 실온 보관은 며칠이나 가능한지 소금빵 냉동 보관, 냉장 보관 기간이나 차이점은 무엇인지 하나씩 알아볼게요.

 

 

소금빵이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며, 소금과 버터의 맛이 조화로운 일본식 빵인데요. 일본에서는 시오빵(塩パン)이라고 불리는데 한국에 넘어와 소금빵이라고 알려지기 시작했어요.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해 보이는데 계속 생각이 나는 맛이에요.

 

그래서인지 요즘 소금빵 인기가 정말 많아요. 저도 집 근처에 소금빵 맛집이 생겨서 자주 가곤 하는데, 빵 나오는 시간을 놓치면 언제 다시 나올지 몰라서 한 번에 여러 개씩 사두는 편이랍니다. 그런데 소금빵은 어떻게 보관해야 맛을 오래 유지할 수 있을까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며, 짭짤한 소금의 풍미와 고소한 버터맛까지 느낄 수 있는 소금빵은 보관방법에 따라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신경 써서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요. 소금빵 보관방법은 실온, 냉장, 냉동이 있으며, 각각 장단점이 다르고 보관기간도 차이가 있습니다.  

소금빵 실온 보관방법

소금빵은 갓 구었을 때가 가장 맛이 좋아요. 저도 빵나오는 시간에 맞춰서 방문하고 구입한답니다. 하지만 여러 개 구입해서 남았을 때는 실온에 보관하는데, 소금빵 실온 보관은 1일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아요. 실온에 보관해 두면 빵이 눅눅해지고 변질될 수 있습니다.

▶실온 보관기간 : 하루 이내, 최대 하루 반나절

다음 날까지 먹을 거라면 실온 보관해도 괜찮지만, 그 이상은 맛이 떨어집니다.

 

 

소금빵 냉장 보관 방법

음식의 보관기간을 늘리기 위해 많은 분들이 냉장 보관을 선택하는데요. 냉장고에 보관하면 실온보다 오래 보관할 수 있는데 빵이 딱딱해지고 퍽퍽해질 수 있어요. 냉장고의 냄새가 빵에 배일 수도 있습니다. 소금빵 냉장 보관했던 적이 있는데 식감이 확실히 떨어지고 맛도 떨어지더라고요.

▶냉장 보관기간 : 2~3일 정도

실온 보관보다는 보관기간이 늘어나지만 빵 맛은 포기해야 합니다. 빵 맛을 유지하고, 오래 보관하려면 남은 소금빵 냉동 보관하세요.

 

 

소금빵 냉동 보관 방법

소금빵을 맛있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냉동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빵의 주성분인 전분이 0~4도에서 가장 쉽게 노화되기 때문에 냉장고가 아니라 냉동보관을 해야 한답니다. 냉동고 온도는 보통 -18도 이하라서 빵의 전분 노화가 멈추거나 아주 느려져요.

빵의 전분노화란
밀가루 속 탄수화물이 시간이 지나면서 구조가 변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전분이 노화되면 수분이 빠져나가서 빵이 마르고 퍽퍽해지며, 특유의 쫄깃함과 부드러움이 떨어져요. 그래서 소금빵뿐만 아니라 식빵을 비롯한 다른 빵들도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냉동 보관 꿀팁
1. 빵끼리 달라붙지 않게 하나씩 랩으로 싸거나, 지퍼백에 넣어요.

2. 최대한 공기를 빼내주세요. 공기에 닿으면 수분 손실이나 냉동 화상(표면에 하얗게 얼음 결정이 생기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요.

3. 냉동한 소금빵이라도 한 달 이내에 먹는 것이 좋아요.

▶냉동 보관기간 : 한 달 이내

 

소금빵은 실온에서 하루 정도, 냉장 보관하면 2~3일 정도까지는 괜찮지만, 시간이 지나면 맛이 떨어져요. 그래서 오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소금빵 보관방법으로 냉동 보관을 해야 합니다. 냉동한 소금빵은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을 활용하면 다시 갓 구운 빵처럼 바삭하고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