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도그 사라다빵 만들기 성공한 레시피

사라다빵은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면서 든든해서 한 끼로 먹기 좋습니다. 가끔 시장에서 옛날 사라다빵을 사 먹는데 가격이 올라 3천원이 넘더라고요. 그래서 집에 있는 냉동 핫도그로 사라다빵 만들기를 도전해 보았습니다. 지난번 모닝빵으로 소금빵 만들기는 실패했지만, 핫도그 사라다빵 만들기는 성공했어요. 요리 똥손도 성공하는 레시피 알려드릴게요.

 

 

핫도그 사라다빵 만들기 재료

옛날 사라다빵을 만들려면 빵을 만들고 기름에 튀겨야 하는데 어떻게 만들어요.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핫도그를 사용하면 누구나 쉽게 옛날사라다빵을 만들 수 있습니다. 대신 핫도그 크기가 크고, 겉이 크리스피한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저는 고메 빅 크리스피 핫도그를 사용해서 야채사라다빵을 만들었는데, 일반 핫도그보다 크기가 크고 겉이 바삭해서 시장에서 사 먹는 사라다빵과 비슷한 느낌이 들었어요.

시장 야채사라다빵의 경우 소세지가 없는 경우도 많은데요. 핫도그에는 소시지가 큼지막하게 들어가 있어서 가족들은 제가 만든 핫도그 사라다빵이 더 맛있다고 해주었습니다.

 

 

사라다빵 레시피 재료

• 크리스피 핫도그 큰 거
• 양배추 채 썬 것
• 케첩, 마요네즈, 설탕
• 체다치즈

 

집에서 사라다빵 만들기

1. 핫도그를 데운다.
에어프라이어로 핫도그를 데워야 하는데요. 설명을 에어프라이어 핫도그 데우는 시간은 15분입니다. 냉동 상태에서 데우는 시간인 것 같아요. 저는 전자레인지로 해동 후 에어프라이어로 5분 데웠습니다.

핫도그 에어프라이어 시간은
▷180도에 약 8분 ~ 15분
에어프라이어 종류나 핫도그 상태에 따라 시간이 달라져요. 중간에 상태 확인하고 시간을 조절해야 합니다.

 

2. 양배추 샐러드를 만든다.
에어프라이어로 핫도그를 데우는 동안 채썬 양배추, 케첩, 마요네즈, 설탕을 섞어서 양배추 샐러드를 만들어요. 비율은 입맛에 맞추면 돼요. 케첩, 마요네즈 1:1로 넣어서 섞다가 부족한 것 같으면 조금씩 추가하세요. 맛이 없을 수가 없어요.

3. 핫도그 가운데를 가른다.
따끈하게 데워진 핫도그를 반으로 자른 후 그 안에 제가 좋아하는 체다치즈를 넣고 만들어 놓은 야채샐러드도 꽉꽉 채워 넣었어요. 시장 사라다빵 느낌 나게 케첩을 한번 더 뿌려도 좋습니다.

 

이대로 먹어도 되지만 치즈를 좋아해서 한번 더 위에 올리고, 밖에서 파는 사라다빵처럼 랩으로 감싸주었어요. 그래야 먹을 때 흘리지 않고 손에 묻지 않습니다.

핫도그 사라다빵 후기

제가 만들었는데도 너무 맛있었어요. 금방 에프로 데워서 빵은 바삭하고, 속은 아삭아삭 촉촉하고, 소세지가 커서 탱글하게 씹히고, 안에 숨겨 놓은 체다 치즈와의 조합도 완벽했습니다. 저만 맛있게 느낀 게 아니라 가족들도 맛있다고 했으니 맛있는 거 맞습니다.

 

게다가 가격도 합리적인데요. 핫도그를 1+1 할 때 사놓은 거라서 저는 약 5천 원에 4개를 만들 수 있었어요. 1개에 1250원, 여기에 치즈, 양배추, 케요네즈를 더하면 좀 더 가격이 오르겠지만 밖에서 파는 것보다 저렴하고 맛도 좋았습니다.

핫도그 야채 사라다빵 칼로리

맛있는 만큼 칼로리가 높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 있을 것 같아요. 핫도그 한개 칼로리가 405kcal, 마요네즈 한스푼이 90kcal, 케찹 한스푼이 20kcal, 체다치즈 한장 칼로리가 60kcal 니까 요정도만 합산해도 575kcal입니다. 치즈를 더 축하고, 설탕도 넣으면 더 높아지겠죠. 역시 맛있는 건 칼로리가 높아요. 

 

그래도 야채사라다빵 하나만 먹어도 든든하기 때문에 식사 대용으로 좋을 것 같아요. 탄단지 다 들어 있고 흰우유나 커피, 맥주와도 궁합이 좋답니다. 저는 양심상 제로 음료와 먹었습니다.

 

오늘은 간식이나 식사대용으로 좋은 옛날사라다빵 만들기 알려드렸는데요. 지난번 소금빵은 실패했지만 야채사라다빵은 만들기도 쉽고 맛도 좋으니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이상 내돈내산으로 만든 사라다빵 후기였습니다. 다음에도 간단하면서  맛있는 음식 만들기 소개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