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텐더 샌드위치 만들기 어려울 것 같지만 생각보다 쉬워요. 요리 똥손인 저도 만들어 먹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모닝빵으로 소금빵 만들기는 실패했지만 핫도그 사라다빵 만들기는 성공해서 요리 부심이 살짝 생긴 상태로 냉동 치킨텐더를 이용해 또띠아,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았어요. 칼로리도 낮고 만들기 쉬운데 사조대림 치킨텐더의 경우 주의 사항이 있답니다.

요즘은 밖에서 사 먹는 것보다는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이 경제적이라서 요리에 도전하고 있는데요. 요리라고 하기 부끄럽지만 결과물이 만족스러워서 용기가 조금씩 생기고 있습니다. 이번에 만든 것은 치킨텐더 샌드위치인데요.
또띠아를 사용하면 치킨텐더 또띠아 만들기가 되고 식빵을 사용하면 치킨텐더 샌드위치가 된답니다. 사 먹을 때는 어떻게 만들었지 신기했는데 레시피를 확인하고 직접 만들어보니 쉬운 요리였어요.
치킨텐더 샌드위치 만드는 법
재료 준비 하기
냉동 치킨텐더, 양상추, 사과, 홀그레인 머스타드 소스, 식빵
치킨텐더는 홀그레인 머스타드 소스와 궁합이 좋은 것 같아요. 집에 있는 머스타드 소스가 너무 강한 것 같다면 마요네즈를 섞어보세요. 그리고 토마토 싫어하는 분들은 사과를 넣으세요. 저는 오히려 사과가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성심당 애플브리치즈 샌드위치도 사과가 들어가는데 사과가 킥이더라고요. 샌드위치에는 무조건 사과 넣으세요.

샌드위치 만들기
1. 치킨텐더를 제대로 익혀주세요.
저는 사조대림의 안심치킨 텐더스틱을 사용했는데 이게 완전 익혀 나온 게 아니더라고요. 처음에는 에어프라이어로 데워서 또띠아에 싸 먹었는데 물컹하고 식감에 이상해서 보니, 속이 익지 않았더라고요.
사조대림 텐더스틱의 경우 덜 익은 상태에서 급속 냉동시킨 제품이라서 충분히 익혀야 돼요. 그렇지 않으면 살이 핑크빛인 안 익은 상태로 먹을 수도 있답니다. 저는 기름 충분히 두르고 바삭바삭하게 튀기듯이 익혀서 먹습니다.

2. 재료를 쌓아주세요.
식빵 위에 홀그레인 머스타드 바르고, 슬라이스 한 사과 올리고, 양상추 올리고, 취향에 따라 소스 또 바르고, 치킨텐더 올린 후 다시 식빵을 덮으면 되는데요. 양상추의 경우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욕심내는 것이 보기에도 좋고 식감도 좋습니다.
3. 랩으로 싸기
요리 자주하고 잘하는 분들은 매직랩을 사용하던데 저는 집에 있는 투명 랩을 사용했어요. 잘 감으면 풀어지지 않고 깔끔하게 쌀 수 있답니다. 밖에서 먹어야 한다면 좀 더 튼튼하게 매직랩으로 포장하면 좋을 것 같아요.

치킨텐더 또띠아 만들기
앞서 사용한 재료 그대로 활용해서 또띠아로 싸서 먹으면 되는데요. 사과의 경우 슬라이스 한 다음 채를 썰면 된답니다. 식빵으로 샌드위치 만들 때는 괜찮았는데 또띠아에 싸니 소스가 줄줄 흐르고 난리더라고요. 칼로리 때문에 또띠아에 싼 건데 그냥 식빵으로 만들어야겠습니다.
칼로리 비교해 보기
치킨텐더 샌드위치 칼로리
- 식빵 1장 약 100~110kcal, 2장 약 200~220 kcal
- 치킨텐더 100g 약 176kcal
- 사과 반 개 약 40kcal
- 양상추 100g 약 15kcal
- 홀그레인 머스타스 10g 15kcal
- 총 칼로리 약 446kcal
치킨텐더 또띠아 칼로리
- 또띠아 1장 약 120kcal
- 치킨텐더 100g 약 176kcal
- 사과 반 개 약 40kcal
- 양상추 100g 약 15kcal
- 홀그레인 머스타스 10g 15kcal
- 총 칼로리 약 366kcal

칼로리는 식빵과 또띠아 차이인데 생각보다 또띠아 칼로리가 높더라고요. 그나마 또띠아는 1장을 사용하고 식빵은 2장을 사용하기 때문에 또띠아로 만들면 칼로리를 조금 낮출 수 있습니다. 또띠아를 2장 사용할 경우 칼로리 비교는 의미가 없을 것 같아요.
샌드위치 칼로리를 줄이는 것은 어렵지만 높이는 것은 쉬운데요. 빵을 버터에 굽고, 슬라이스를 치즈, 베이컨, 삶은 계란 등을 계속 추가하면 600kcal 이상으로 높아집니다. 칼로리는 오르지만 맛도 좋아져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도시락 싸서 나들이 가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집에서 치킨텐더 샌드위치 만드는 법 간단하고 맛도 좋으니 봄소풍 도시락으로 만들어 보세요. 샌드위치 만들때 사과 꼭 넣으세요. 맛이 더 좋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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