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꼬이는 느낌 아픈 이유

사람마다 느끼는 복통은 다양합니다. 배가 쿡쿡 쑤시면서 아프기도 하고 묵직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며 배가 꼬이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배가 꼬이듯이 아파요라는 분들이 있는데 갑자기 배가 꼬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이유로는 스트레스, 변비가 있으며 이 외에 질병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질병 때문이라면 서둘러 대처를 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배가 꼬이듯이 아파요.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자율신경이 흐트러지고 장의 움직임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아서 복통, 설사,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배변이상 증상이 1년 이상 자주 발생한다면 과민성 대장증후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증상
배가 꼬이는 느낌이 자주 나타나고 변비, 설사, 가스 등으로 인해 생활에 지장이 있다면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몸에 특별한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데 불안, 긴장, 스트레스로 인해 장이 과민해지면 설사, 변비, 복부팽만감, 복통 등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영향을 많이 받으며 특히 20~30대 환자가 많습니다. 폭음, 폭식, 과로, 수면 부족, 불규칙한 식생활도 과민성 대장증후군 원인이 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잘못된 식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야 합니다.

심각한 질병은 아니지만 배가 꼬이는 느낌과 배변 이상으로 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장내 환경을 좋게 만드는 식품을 챙기는 것도 필요합니다. 유산균이 풍부한 음식이나 제품을 섭취하여 장내 유해균을 줄이고 유익균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변비로 인한 배가 꼬이는 느낌
변비가 오래 지속되어 장에 대변이나 가스가 쌓이면 복통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경미한 복통부터 배가 꼬이듯이 아픈 심한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변비를 가볍게 생각하고 방치하는 분들도 있는데 장이나 다른 기관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 있어서 증상이 지속될 때는 진찰받아야 합니다.

변비가 생겨서 배가 꼬이듯이 아파요라는 분들은 배를 따뜻하게 하고 휴식을 취합니다. 그리고 변비 해소 음식인 김치, 낫토, 요구르트 등의 발효 식품을 섭취합니다. 물도 자주 많이 마시는 것이 좋으며 운동을 통해 장 움직임을 촉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변비가 심해지면 치질은 물론 장폐색 등의 합병증도 발생할 수 있으니 필요하다면 진찰받아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식중독, 급성 위장염으로 인해 배가 꼬이듯 아파요
오염된 음식, 상한 음식을 섭취할 경우 균이 체내로 들어와서 감염을 일으킵니다. 증상으로는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이 나타나며 복통의 느낌은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습니다.

대부분 입원 치료까지는 필요하지 않지만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 받는 것이 좋으며, 가벼운 장염이라면 휴식을 취하면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식중독, 장염 예방법은
상한 음식, 오염된 음식 섭취를 주의하고 요리할 때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습니다. 식재료 또한 깨끗하게 세척하여 사용하고 남은 것은 바로 냉장 보관을 합니다. 보다 효과적인 방법으로 음식을 가열해서 섭취하도록 합니다.

 

급성 충수염으로 인한 느낌
맹장염이라고도 하는 질병으로 남녀노소 상관없이 발병하는 질병입니다. 보통 젊은 층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초기에는 명치가 아프고 점점 오른쪽 아랫배로 통증이 이동을 합니다. 원인은 세균, 바이러스 감염, 폭음, 폭식, 과로, 수면부족, 변비, 스트레스 등 다양합니다.
 
맹장염 증상 진행

• 초기 위통, 배꼽 주변 명치의 통증이 느껴집니다.
• 그후에 통증이 오른쪽 하복부로 이동합니다.
• 복부 전체로 통증이 느껴집니다.
• 발열,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이 나타납니다.
• 아픈 부위를 눌렀다가 갑자기 떼면 통증이 강해집니다.

 

맹장염을 가볍게 생각하고 치료를 늦게 받을 경우 충수가 파열되고 쌓였던 고름이 복부에 퍼져서 복막염이나 패혈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맹장염은 참는다고 치료되는 질병이 아니라서 서둘러 병원을 찾아 치료받아야 합니다.
 
소개해드린 질병 외에 다른 원인으로 배가 꼬이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변비라면 적절히 대처하여 완화할 수 있지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심해지고 있다면 질병 때문일 수 있으니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확인 후 치료받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