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 현관 소금단지 항아리 위치

현관 풍수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현관 소금단지 놓는 것을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집안의 첫 공간인 현관으로 긍정적인 기운 외에 부정적인 기운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소금 항아리를 놓아 이를 막는 것입니다. 풍수 소금 단지라고도 해서 파는 곳도 많은데 어디에 두고, 어떤 것을 사용해야 할까요. 고민을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현관 풍수 중요성

집안의 입구인 현관은 기운의 출입구입니다. 밝고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을 경우 좋은 기운이 들어오고, 집안의 운세를 좋게 해 줍니다. 과거 조상님들은 밖에서 나쁜 기운이 들어와 집안을 망친다고 생각했습니다.

풍수를 믿지 않더라도 현관은 집안의 첫 번째 공간, 마치 그 집의 얼굴과도 같아서 깔끔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가족의 건강, 행운, 재운 등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장소인 현관 풍수로 유명한 것은 현관 소금 항아리입니다. 저도 이사를 오자마자 현관에 소금을 두었습니다.

 

 

현관 소금단지 의미

소금은 정화와 보호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예로부터 액운을 막아주는 힘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따라서 현관에 소금 항아리를 놓는 것으로 나쁜 기운을 막고 좋은 기운을 불러들일 수 있습니다. 소금은 과거에는 무척 귀했기 때문에 재물의 의미도 가지고 있으며, 집안에 소금을 놓으면 풍수적으로 재운을 높일 수 있습니다.

저는 집안의 우환을 막고 싶어서 현관 소금단지를 새로 들였습니다. 그동안은 종이컵에 소금을 넣어 두었는데 소금 항아리에 놓는 것이 더 좋다고 하여, 새해를 맞이하면서 교체하였습니다.

 

현관 소금 항아리 위치
현관 출입구에 두어 액운을 막을 수 있습니다. 현관문 나가는 방향 오른쪽에 두었습니다. 입구에 둘 공간이 여의치 않다면 실방장 안에 두어도 되는데, 가능하면 신발장 밖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주방 소금 항아리 위치
주방에 두면 재물복을 올릴 수 있어서 주방에도 소금 단지를 두었습니다. 싱크대 아래나 찬장 안쪽에 놓거나 싱크대와 가스레인지 사이에 놓습니다.

 

꼭 소금단지를 사용해야 할까요
예전에는 종이컵에 소금을 담아두었는데 그보다는 땅의 기운을 가진 항아리에 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소금 담는 용기에 크게 의미를 가질 필요는 없지만 종이컵에 담으면 지저분해 보입니다.

소금단지 크기는 작아도 상관없습니다. 미니 항아리를 사용하면 보기에도 깔끔하고 자리를 차지하지 않습니다. 소금단지가 크다고 해서 액운을 크게 막아주는 것은 아닙니다.

뚜껑이 있어야 하나요
풍수 소금 단지의 뚜껑은 닫는 것이 좋습니다. 열어두어도 상관없다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먼지나 이물질이 쌓이기 때문에 깔끔하게 닫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소금을 넣나요
천일염으로 준비하여, 90% 정도 채워 넣는 것이 좋습니다. 자연적인 방법으로 만들어진 천일염은 음기를 정화하고 긍정적인 기운을 불러온다고 합니다.

 

소금 교체 주기 언제인가요
3~6개월마다 교체해야 한다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1년에 한 번 입춘에 교체합니다. 불교에서는 입춘을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중요한 날로 여기며 입춘기도, 삼재기도 등을 합니다. 입춘을 기점으로 새해 운이 시작되기 때문에 입춘에 소금을 교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교체한 소금은 오염되어 있을 수 있어서 먹지 않고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청소할 때 사용해도 됩니다.
 
현관 소금 항아리 풍수 효과가 과학적으로 증명이 된 것은 아니라서 미신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과학이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증명할 수는 없습니다.

 

소금 외에 현관 풍수 방법

1. 현관을 밝고 깨끗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청소를 하고, 가능하면 밝은 조명을 사용하고, 지저분한 신발은 신발장 안에 보관합니다.

2. 불필요한 잡동사니를 쌓아두지 않습니다. 쓰레기, 우산 등은 부정적인 기운을 불러오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곳에 둡니다.

3. 좋은 기운을 불러오는 소품은 적극 활용합니다. 소금 항아리, 긍정적인 에너지가 느껴지는 풍경화, 자연소재의 매트, 부적, 관엽식물 등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생각만으로는 운이 바뀌지 않습니다. 실천을 통해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으니 현관을 깨끗이 하고, 풍수 소품을 활용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