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 한식 뜻 날짜 알아보자

경칩과 춘분이 끝난 후 찾아오는 청명 한식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청은 24절기 중 다섯 번째 절기로 청명 뜻처럼 하늘이 맑아지며 농사를 시작하기 좋아지는 절기입니다. 한식은 4대 명절의 하나로 특별한 풍습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음식을 먹는지 청명 한식 뜻과 하는일 등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24절기에 포함되는 청명 뜻과 2024년 청명 날짜를 알아보겠습니다. 청명은 음력 3월에 들며 양력으로는 4월 5일 ~ 6일 무렵에 듭니다. 한식 하루 전 일수도 있고 같은 날일 수도 있는데 올해 청명 날짜는 한식 하루 전입니다.

 

봄절기로는 입춘, 우수, 경칩, 춘분, 청명, 곡우가 있으며 청명은 5번째 절기입니다. 모든 절기가 각자의 특별한 의미와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 청명은 봄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청명 뜻

淸明이라는 한자는 맑고 밝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봄의 날씨가 화창하고 맑아지는 시기를 의미합니다. 동시에 만물이 생동하고 활기차게 움직이는 시기도 나타냅니다.

 

청명이 되면 겨울 추위가 사라지고 봄의 따스함이 느껴지게 됩니다. 푸릇푸릇한 잎과 화사하게 핀 꽃들을 보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청명은 농사를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얼었던 땅은 풀리고 햇살을 따뜻해지기 때문에 밭을 갈고 씨앗을 뿌리며 새로운 농사를 시작합니다.

올해 2024년 청명 날짜

▶4월 4일 (목), 오후 4시 2분

청명은 양력으로 4월 5~6일 무렵에 들기 때문에 이를 기억해 두면 날짜를 예상하기 편합니다. 올해는 4월 4일 목요일이며, 한식의 하루 전날입니다.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뜻의 청명에 하는일로 어떤 것이 있을까요.

 

청명에 하는일

1. 날씨점 : 청명 날씨를 보고 그 해 농사의 풍흉을 점칩니다. 청명에 날씨가 맑으면 한 해 동안 일어나는 일들이 길하다고 합니다.

2. 가래질 하기, 밭갈이하기 : 농사를 하기 위해 논이나 밭을 고르거나 흙을 옮겨 둑을 쌓거나 밭을 메우는 등의 작업을 합니다.

3. 성묘, 산소 : 조상의 묘를 찾아 잡초를 베고 흙을 고르는 일을 합니다.

4. 집수리 : 곳에 따라서는 청명을 손없는 날이라고 하여 묘자리를 고치거나 집수리를 합니다.

올해 청명 날씨가 좋다면 가족이 함께 도시락을 싸서 들판에서 피크닉을 즐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청명 한식은 비슷한 시기에 있지만, 그 의미와 풍습에 차이가 있습니다. 청명은 24절기 중 하나이지만 한식은 설날, 단오, 추석과 함께 4대 명절에 포함됩니다.

한식 뜻

寒食 한자를 풀이하면 차가운 음식입니다. 한식은 일정 기간 동안 불을 사용하지 않고 전날 만든 찬 음식을 먹는 고대 중국의 옛 풍습에서 유래하였습니다. 현재는 우리나라 고유한 명절로 정착이 되었는데 한국에서 한식을 언제부터 명절로 여겼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

올해 2024년 한식 날짜
▶4월 5일, 동지 후 105일째 되는 날

한식은 매년 날짜가 달라지나 청명과 같은 날이 되기도 하고, 하루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한식에 하는일

1. 풍년을 기원하는 놀이 : 제기차기, 그네 타기, 갈고리 던지기를 합니다.

2. 성묘 : 조상의 묘를 찾아 잔디를 뽑고 흙을 고르는 일을 합니다. 청명 한식 성묘를 하는 일이라고 하니 시간이 된다면 청명이나 한식에 성묘를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한식에 먹는 음식 : 불의 사용을 금지하거나 찬 음식을 먹는 풍속은 거의 사라졌습니다. 다만 쑥을 사용한 쑥떡을 먹거나 봄꽃으로 화전을 부쳐 먹습니다.

4. 한식 손없는날 : 한식 또한 손없는날로 여기며 비석을 세우거나 묘이장을 합니다.

2024년 청명 한식 날짜 정리

• 청명 : 4월 4일 (목), 오후 4시 2분
• 한식 : 4월 5일 (금), 동지 후 105일째 되는 날

 

한식 관련 속담
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 뜻 : 한식과 청명은 보통 하루 차라서 하루빨리 죽으나 늦게 죽으나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을 일컫는 속담입니다. 비슷한 의미의 속담으로 도긴개긴이다, 오십보백보 등이 있습니다.

하늘이 차츰 맑아지는 청명과 4대 명절인 한식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는 성묘, 가족 나들이, 쑥떡, 화전 만들기 등을 하며 청명과 한식을 의미 있게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