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시기 끝나는 시기

입덧시기 언제 시작되고 끝나는 걸까요? 임신하면 떠오르는 것이 입덧시기인데요. 메스꺼움과 구토 등의 증상으로 고생하는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입덧이 언제 시작하고 언제까지 이어지는지 걱정이 됩니다. 괴로운 증상이 빨리 끝나기를 바라는 분들이 많은데 입덧 시작시기와 입덧 끝나는 시기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다고 해요.

 

 

입덧이란 임신 초기에 나타나는 불괘한 증상으로 임산부의 절반 이상은 경험을 하게 되는데요. 입덧시기에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메스꺼움과 구토, 졸립고 나른함, 머리가 무거운 느낌이 들 수 있어요.

 

 

괴롭고 불편한 증상인 입덧은 왜 생기는 걸까요.. 원인은 명확하지 않은데 호르몬의 변화 때문이라고 해요. hcg라는 호르몬과 황체 호르몬의 분비가 활발해져 자율신경이 흐트러지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 자궁이 커지고 위장에 음식물이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도 입덧에 영향을 준답니다.

 

 

언제 시작하는 걸까요? 입덧시기는 개인차가 있으며 빠를 경우 임신 4주에 시작을 한답니다. 평균 5~6주 정도에 시작된다고 볼 수 있어요. 마지막 생리 시작일이 임신 0주 0일이기 때문에 임신 4주는 생리 시작일로부터 28일 후를 뜻한답니다.

 

 

가장 심해지는 시기는 언제 일까요? 임신 8주~ 10주 까지 즉 3개월 때특히 심하답니다. 입덧이 심한 시기인 임신 8주까지도 증상이 없어서 안심하는 분들도 있는데 느린 분들은 8주 무렵부터 시작해서 출산 직전까지 이어지기도 해요.

 

 

언제까지 계속되는 걸까요? 임신 12주 ~ 16주가 되면 증상이 가라앉으며 평균 15주가 되면 대부분 나아집니다. 입덧 끝나는 시기인 임신 6개월이 되면 대부분 사라집니다.

 

 

입덧시기에는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대표적인 것은 구역질과 구토인데요. 특히 공복에 메스꺼움을 느끼기 쉬우며, 갓 지은 밥 냄새에 구역질이 나고 구토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냄새에 민감해지기 때문에 싫어하는 냄새는 미리 피하는 것이 좋아요.

 

 

입덧이 있는 시기에 나타나는 증상들
호르몬의 균형이 바뀌고 고온기가 계속되어 얼굴 화끈 달아오름, 발한 등이 나타날 수 있어요.
두통과 권태감
식성의 변화
목의 건조함 

 

 

입덧 증상이 나타났을 때 이 시기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몸 상태가 안 좋을 때는 휴식을 취하세요
구역질, 두통, 권태감 등으로 몸이 힘들 때는 우선 누워 휴식을 취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배가 고프기 전에 자주 조금씩 먹습니다.
입덧시기에 위가 비어 있으면 위산이 나오고 메스꺼움을 느끼기 쉽습니다. 또한 식사의 간격이 넓어지면 혈당이 떨어지고 구역질을 할 수 있어서 과일, 젤리 등 먹고 싶은 것을 조금씩 먹는 것이 좋아요.

 

 

심할 때 도움되는 음식은?
푸딩, 젤리, 요구르트의 경우 목넘김이나 맛이 좋아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답니다. 평소 좋아하는 맛의 제품을 상비해 두고 조금이라도 먹을 수 있었으면 해요. 아이스크림 또한 완화에 도움되는 음식으로 과다섭취하면 배가 아플 수 있으니 조금씩 먹는 것이 좋아요.

 

 

입덧이 절정일 때는 신 것이 먹고 싶어지는데요. 감귤류의 과일을 먹으면 어느정도 증상이 완화가 된답니다. 자몽, 귤, 오렌지 등의 과일을 먹으면서 괴로운 시기를 극복했다는 분들이 많아요.

날씨가 좋으면 산책을 하는 것도 좋아요. 컨디션이 좋고, 날씨도 좋은 날에는 산책을 해보세요.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 기분도 좋아집니다.

 

 

수분은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한 시기에는 음식 섭취가 어렵고 구토를 하기 때문에 탈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요. 수분이 빠지지 않도록 과일, 생야채 등 수분이 풍부한 것을 먹고 탄산수, 또는 탄산수에 과일을 갈아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호르몬에 변화는 물론 몸이 변화하기 때문에 입덧을 하는 것은 어쩔 수가 없는데요. 게다가 입덧 끝나는 시기를 명확하게 알 수 없어서 괴롭고 스트레스가 된답니다.. 하지만 질병이 아니며 입덧시기가 지나면 완화되는 만큼 태어날 아기를 위해 이 시기를 행복하게 생각하고 좀 더 힘을 낼 수 있었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