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씻는법 벌레없이 씻기

양배추는 겉으로 보기에 깨끗해 보이기 때문에 씻어야 하나 고민하게 됩니다. 겉잎만 제거하고 바로 사용하는 분들도 있는데, 재배할 때 농약을 사용하기 때문에 꼼꼼하게 씻는 것이 좋습니다. 양배추 씻는법이 어렵지 않으니 아래 씻는 방법을 참고하여 벌레, 농약 걱정 없이 드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시간이 없어서 빨리 요리해야 할 때 양배추 씻기 과정을 넘기기도 합니다. 겉잎만 떼면 속은 깨끗해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재배 과정에서 해충 방제를 위한 농약을 사용하기 때문에 깨끗이 씻어서 사용해야 합니다.

 

농약 외에 흙, 곤충 등의 다양한 이물질이 묻을 수 있으며, 이를 섭취할 경우 위장 장애가 발생할 수 있어서 반드시 양배추 씻는법을 지켜서 깨끗하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양배추 씻는법 팁

사용 직전에 사용할 만큼만 씻기
양배추는 물에 닿으면 상하기 쉬워집니다. 요리하기 직전에 사용할 만큼만 잘라서 씻는 것이 좋습니다. 남은 양배추는 즉시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겉잎을 2~3장 떼어내고 사용하기
농촌진흥청에서 정한 농약 사용 기준을 지켜 재배한 양배추는 겉잎 2~3장을 떼어내고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으면 됩니다.

 

양배추를 1장씩 떼어 흐르는 물로 씻는법은 가장 쉬우면서 간단한 방법입니다. 농약이 걱정되는 분들이라면 식초, 녹차를 이용하면 됩니다.

식초물 씻기

• 양배추를 1장씩 떼어냅니다.
• 물 1리터에 식초 1스푼을 섞습니다.
• 떼어낸 양배추 잎을 2~3분 정도 담가둡니다.
• 흐르는 물로 한번 더 씻습니다.

 

식초물을 사용하면 잔류농약과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지만 너무 오래 담가두면 영양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양배추 씻는법으로 중요한 것은 물에 담가두는 시간으로, 5분 이내로 짧게 담가두어야 합니다.

식초를 사용하면 농약 제거에 도움되지만, 베타카로틴이라는 좋은 성분이 파괴될 수 있습니다. 이에 식초 대신 녹차가루를 사용하여 양배추 씻기를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녹차로 씻기

• 큰 볼에 물 1리터, 녹차가루 1티스푼을 넣습니다.
• 양배추 잎을 5분 이내로 담가둡니다.
  (녹차가루의 항산화 성분이 잔류농약을 제거하면서, 베타카로틴 성분은 파괴하지 않습니다.)
•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줍니다.

 

양배추 잘라서 씻는법
잘라서 씻을 경우 물에 닿는 단면적이 많아서 영양소 손실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편하게 요리하고 싶을 때는 잘라서 씻습니다. 채를 썰어서 씻을 경우 물에 담가두는 시간을 5분 이내로 짧게 하면 영양소 손실을 줄일 수 있씁니다.

 

사용할 만큼만 씻어야 하기 때문에 남은 양배추 보관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남은 양배추 보관법

통째 보관 : 반으로 자른 양배추의 심지를 칼로 잘라내야 합니다. 양배추는 심지부터 상하기 때문입니다. 심지를 잘라낸 자리는 물에 적신 키친타월로 채운 후 랩으로 단단하게 감습니다. 지퍼백에 한번 더 담아서 냉장보관하면 됩니다.

랩으로 감싸면 단면이 공기와 닿아 산화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수분의 증발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세균 번식도 막을 수 있습니다. 번거롭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랩으로 다시 감싸 보관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채썬 양배추 보관 : 식초나 레몬즙을 넣은 물에 담가두었다가 물기를 제거 후 뚜껑 있는 통에 담아 보관합니다. 2~3일 안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 보관 : 오래 두고 먹고 싶을 때는 요리하기 편한 크기로 잘라서 지퍼백에 담아 냉동보관합니다. 주스나 수프, 볶음 요리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 깨끗하기 때문에 양배추를 씻는 것이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전하게 먹기 위해서는 반드시 씻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