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오면 또는 찬바람만 불면 무릎이 시려요라는 분들이 있습니다. 무릎은 무거운 몸을 지탱하고 있는 데다 서기, 걷기, 앉기 등 일상의 다양한 동작으로 부담이 걸리는 부위기 때문에 통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무릎 시큰거림이 심해지며, 젊은 사람 중에도 무릎이 시리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지금은 무릎 시큰거림이 심하지 않아도 무릎에 부담을 주는 생활을 계속할 경우 미래에 무릎 통증으로 고생할 수 있는 만큼 무릎이 시큰거리는 이유를 알고 미리 대처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무릎 통증이 발생하는 이유
무릎은 체중을 지탱하고 있기 때문에 매일 부담이 가해지고 손상되기 쉬운 부위입니다. 특히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연골이 닳고 염증이 생겨서 무릎 통증이 빈번하게 나타납니다.
젊은 사람 중에도 무릎이 시려요라며 불편함을 호소하는데 무릎 건강에 해로운 습관을 가지고 있거나 행동을 했기 때문입니다.
무릎 건강에 해로운 것들
- 비만이다.
- 평소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
- 0자 다리이다.
- 평발이다.
- 자세가 나쁘다.
- 무리하게 운동을 한다.
체중이 1kg 늘 때마다 무릎에는 2~3배의 부담이 증가하기 때문에 무릎이 아픈 분들은 체중 증가를 주의해야 합니다. 체중을 감량하겠다고 계단 운동을 하는 분들도 있는데 계단을 오르내릴 때는 4~5배의 부담이 가해지기 때문에 어느 정도 체중을 감량한 후에 계단 운동을 해야 합니다.
무릎 시큰거림 원인 질환은
퇴행성 관절염
부모님 세대의 경우 무릎이 시리다 시큰거린다는 말씀을 자주 하시는데 이는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한 것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뼈와 뼈가 부딪치지 않게 쿠션 역할을 하는 연골이 닳아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연골이 닳고 탄력이 줄어들면 뼈와 뼈가 부딪치면서 염증, 통증, 붓기 등이 발생합니다. 무릎 시큰거림 증상 외에도 통증이 간헐적으로 발생하며, 관절에서 뚝뚝 소리가 나고, 무릎을 완전히 펴거나 굽히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 관리방법
나이탓으로 여기고 방치하지 마시고, 제대로 관리하여 오랫동안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1. 체중 줄이기 : 체중을 줄여야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아직 운동이 힘들다면 식단을 통해 체중을 줄입니다.
2. 운동하기 : 처음부터 무리해서 운동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볍게 산책하기, 실내 자전거 타기 등으로 천천히 체력을 키우고 근육을 만듭니다.
3. 물리치료 받기 : 한 번에 효과를 보기는 어렵지만 꾸준히 받으면 관절의 유연성이 좋아지고 통증이 완화됩니다.
4. 약물, 주사 치료 : 무릎 시큰거림이나 통증이 심할 때는 적극적으로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 주사 등으로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연골연화증
젊은 사람이 무릎이 시려요라고 말한다면 연골연화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무릎 연골이 약해지거나 손상되는 질환으로 퇴행성 관절염 전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대로 두면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관리해주셔야 합니다.
연골연화증의 증상
- 운동하거나 무리하게 걸으면 무릎 앞쪽 통증이 있다.
- 무릎이 붓는다.
- 쪼그려 앉거나 무릎을 구부릴 때 불편하다.
- 계단 오르내리는 것이 불편하다.
- 관절에서 딱딱 소리가 난다.
- 휴식을 취하면 일시적으로 통증이 완화된다.
젊었을 때 무릎을 막 사용해서 연골연화증이 발생하면 나이가 들어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생할 수 있는 만큼 조기에 잘 치료받기 바랍니다. 무릎이 갑자기 아플 때는 휴식하고 얼음찜질로 염증을 줄이고, 약물을 복용하는 것으로 완화할 수 있습니다.
다른 이유는 없을까요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했을 때 혈액순환이 안 되어 무릎이 시큰거리고 아플 수 있습니다.
▶운동이 부족한 것도 혈액 순환 저하를 초래하여 무릎 시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질환으로 혈액 순환이 저하되는 것도 원인이 됩니다.
▶척추 협착증, 허리디스크 같은 신경 질환도 무릎에 영향을 주어 무릎 시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가 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허리부터 엉덩이, 허벅지, 무릎, 종아리, 발까지 저리고 시리고 아프고 상당히 고통스럽습니다.
무릎 시큰거릴 때 대처법
1. 무릎에 부담을 주는 행동은 하지 않습니다.
2. 갑자기 발생한 통증에는 냉찜질을 합니다.
3. 무릎 붓기, 열감이 가라앉으면 온찜질을 합니다.
4. 염증과 통증을 줄여주는 약물을 처방받아 복용합니다.
5. 물리치료를 받습니다.
6. 주사 치료 또는 수술을 고려합니다.
7. 흡연, 음주를 하지 않습니다.
무릎이 시큰거려요 병원가야 할까요
나이가 젊다면 무릎을 과하게 사용해서 근육과 인대에 무리가 가서 통증이 발생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완화할 수 있습니다. 다만, 휴식을 취해도 나아지지 않고 심해지고 있다면 병원에서 검사받고 원인을 명확하게 파악하여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무릎은 뼈, 연골, 인대, 반월판, 근육 등 다양한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어디에 문제가 생겼는지 스스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때문에 무릎 시큰거림이 지속될 때는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하고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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