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주기 1년에 몇번

질병이나 부상으로 수혈을 필요로 하는 환자를 위해 건강한 사람이 혈액을 제공하는 생명의 나눔인 헌혈은 1년에 몇번이나 할 수 있는 걸까요. 100회를 달성했다거나 30회를 하여 헌혈유공장을 받았다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헌혈 주기가 1년에 수십 번 가능할 것 같지만 헌혈 횟수는 정해져 있답니다.

 

 

왜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이 필요한걸까요? 혈액은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지만 아직 인공적으로 생산이 불가능하고 기능을 완전히 대체할 물질이 없어요. 게다가 오랫동안 저장을 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유효 기간이 있는데요. 적혈구의 경우 21일, 혈소판의 경우 4일 밖에 되지 않아서 지속적인 관심, 참여가 필요합니다. 내 가족, 친구에게 수혈이 필요한데 혈액이 부족하다면? 생각만으로도 앞이 깜깜해지는데요. 언제 수혈을 받아야하는 상황에 처할지 모르기때문에 신체 건강할 때 동참하는 것은 나와 내 가족은 물론 이웃을 위한 사랑의 실천입니다.

 

 

 

 

그럼 언제 헌혈을 할 수 있는걸까요. 신체 건강한 만 16세 ~69세는 자격조건 검사결과 적합할 경우 동참하실 수 있습니다. 체중, 질병이나 약물, 예방접종은 물론 헌혈 주기등을 문진하여 적합할 경우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자격조건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답니다.

 

 

1년 365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간격을 정하고 있는데요. 전혈헌혈의 경우 2개월 후 가능하기 때문에 1년에 5회까지 가능합니다. 소요시간은 약 10분 ~ 15분 정도 걸립니다.

 

 

성분헌혈의 경우 14일 후 같은 요일부터 가능한데요. 2주 후 1번, 1년에 24회까지 할 수 있습니다. 소요시간은 혈장은 약 30~40분, 혈소판, 혈소판혈장은 1시간~ 1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그럼 언제 다시 참여 할 수 있는걸까..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헌혈시 신분증을 확인하면서 기록이나 검사결과를 통보해 드리고 있으며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 로그인을 하면 직접 기록을 조회하여 헌혈 주기에 맞춰 참여할 수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참여하시는 분의 경우 은장, 금장 등을 수여하고 있으니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분들은 알아두셨다가 받으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