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대 늘어났을때 증상 발목에 통증

굽이 있는 구두를 신고 발을 잘못 디뎠을 때나 농구나 달리기를 하다가 넘어져서 발목을 삐끗했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 같은데요. 발을 접질려서 인대 늘어났을때 증상이 바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 처음에는 괜찮다가도 점점 심해지기도 해요. 지난번 발을 헛디디면서 발목을 삐끗했는데 괜찮아지겠지 하고 무시했더니 다시 통증이 생기더라고요.

 

 

인대가 하는일은 뭘까.. 우리 몸의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조직으로 관절의 움직임을 도와주는 역할을 해주는데요. 신체 곳곳에 있으며 관절이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게 고무줄처럼 늘었다가 줄어든답니다.  관절을 도와주는 인대가 손상되는 원인은 다양해요. 나이가 들어서 약해지기도 하고 외부 충격으로 인해 늘어나거나 찢어질 수 있습니다.

 

 

운동을 좋아하거나 직업 특성상 관절을 많이 움직여야 하는 분들의 경우 인대가 늘어나기 쉬운데요. 운동을 잘못해서 어깨, 무릎, 발목 인대파열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기때문에 무리한 운동은 삼가해야 합니다. 평소 운동을 하기 전에 스트레칭을 해서 인대와 근육을 잘 풀어 주면 인대가 늘어나거나 파열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니 스트레칭 잊지마세요.

 

 

 

 

손목이나 발목의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진 것은 염좌라고 하는데요. 인대 늘어났을때 증상으로는 붓기, 가만히 있거나 구부릴 때의 통증 등이 있습니다. 조금 늘어났을 때는 통증은 있지만 붓기가 없어서 치료를 받지 않고 휴식이나 찜질로 완화시킬 수 있답니다. 물론 치료를 받을 경우 좀더 빨리 나을 수 있어요.

 

 

하지만 다치지 않은 쪽과 비교될 정도로 붓고, 피멍이 들어 있고 걸을 때 통증으로 절뚝 거리게 된다면 휴식만으로는 치료되지 않는답니다. 게다가 계속 움직이면 더 악화될 수 있어서 서둘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 만성적이 되면 또다시 재발할 수 있답니다.

 

 

염좌가 발생했을 때의 대처 방법도 알아두세요. 일단 바로 냉찜질을 하고 다리를 심장보다 높은 위치 에 올리면 부종을 줄일 수 있고 통증도 줄어든답니다. 증상이 가벼울 경우 응급처치를 한 후 휴식을 취하면 나아지더라고요.

 

 

하지만 한번 염좌가 발생하면 근육이 약해지기 쉽기 때문에 발목 근육을 단련시키는 스트레칭을 하거나, 테이핑, 보호대를 사용해서 부상의 위험을 줄이는 것도 중요해요. 심하지 않으면 보존적인 치료로 개선이 가능하지만 인대 늘어났을때 증상을 우습게 보았다가 완치하는데 몇 개월~1년이 걸리는 경우도 있으니 스스로 판단하기보다는 정확하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