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증상이 대부분 없지만 유전적인 소인으로 발생한 고지혈증 이라면 증상이 있다고 해요. 하지만 대부분은 고지혈증 자각증상이 없고 그래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많답니다. 고지혈증 증상을 적절히 조치 하지 않을 경우 동맥경화가 되어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없어도 치료에 임하는 것이 필요해요.
고지혈증 자각 증상이 없어서 더 위험하다는데 도대체 어떤 질병일까요. 궁금한 고지혈증 증상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어떤 질환인지 간단하게 알아볼까요. 혈중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진 상태를 뜻하며 최근에는 이상 지질 혈증이라고 해요.
혈중 지질에는 LDL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이 있으며, LDL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정상수치 보다 높고, HDL콜레스테롤이 낮을 경우 고지혈증 증세가 발생하게 된답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를 진행시키고, HDL콜레스테롤은 혈관 벽에 축적 된 여분의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서 착한 콜레스테롤이라고도 해요. 중성지방은 수치가 높아질 경우 고지혈증 증상을 일으키고 심근 경색이나 협심증, 뇌경색의 발병률을 높인답니다.
고지혈증 증상으로 진단되는 기준은
총콜레스테롤 240 mg / dL 이상
LDL 콜레스테롤140 mg / dL 이상
HDL 콜레스테롤 40 mg / dL 미만
중성지방 150 mg / dL 이상
증상의 경우 자각할 수 있는 것이 특별하게 없답니다. 그래서 혈액검사 결과 고지혈증으로 진단되어도 가볍게 받아들이고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도 적지 않아요. 하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병이 진행되고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고지혈증을 방치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질병은? 지질이 혈관 내부에 계속해서 축적되다보면 혈관이 손상되어 동맥경화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동맥경화 또한 자각 증세가 없어서 그대로 병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요. 동맥경화는 발생 위치에 따라 심근경색, 뇌경색 등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위험을 높인답니다.
고지혈증 위험도가 높은 사람은
가족 중 고지혈증이나 동맥 경화증인 사람이 있다
비만이다
고혈압이나 경계성 혈압이다
당뇨병이거나 혈당이 높은편이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는다
술을 자주 마신다
고기와 기름진 음식을 좋아한다
유지방 제품을 좋아한다
고지혈증 증세의 원인이 되는 잘못 된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특히 식습관으로 인해 발병하기 때문에 과식하지 않기, 육류보다는 채소와 생선 먹기, 간식으로 식사하지 않기, 술 자주 마시지 않기 등을 유의해야 한답니다.
앞서 가족성고콜레스테롤혈증일 경우 고지혈증 증상이 있다고 소개해드렸는데요. 유전적인 원인으로 발생할 경우 황색종과 황색판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부에 작은 혹이 나타나는데 손의 힘줄이나 아킬레스건 같은 부위에 생길 수 있어요. 가족성 고지혈증인 경우 안구에도 영향을 끼쳐 눈꺼풀과 각막에 지방 축적이 보일 수 있답니다.
예방하고 개선할 수는 없을까요? 고지혈증이 가벼운 경우 생활관이나 식생활을 재검토하여 혈액 총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으니 식생활을 신경써주세요. 첫번째로 과식은 금물이에요. 과다섭취는 비만의 원인이 되므로 표준 체중에 맞는 필요에너지를 계산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일 적정 에너지 (kcal) = 표준 체중 (kg) × 활동량
( 사무직 활동량 25~30, 중간 활동 30~35, 중노동 35~ )
동물성 지방 섭취를 줄여주세요. 동물성 지방에는 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으며 이는 LDL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킨답니다. 반대로 식물성 지방과 생선에 든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이 있어서 올리브유, 등푸른 생선 등을 자주 챙기는 것이 좋아요.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해주세요. 장내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해 체외로 배출을 촉진해 준답니다. 하루에 20~30g의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고지혈증 예방에 좋은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채소( 당근, 우엉, 고구마, 브로콜리 등)
해조류( 미역, 다시마, 톳 등)
버섯류( 표고버섯, 팽이버섯, 목이버섯 등)
비타민을 많이 섭취하세요. LDL콜레스테롤이 산화되면 동맥경화를 촉진하기 때문에 항산화효과를 가지고 있는 비타민E, C 등 챙겨야 한답니다. 토마토, 딸기, 레몬, 호박, 시금치, 견과류, 당근, 피망, 호박 등 과일과 채소를 꾸준히 챙기세요.
음식 외에도 고지혈증 증상을 개선하고 예방하려면 운동을 해야 하는데요.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혈액순환이 좋아지면 몸 속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려는 작용이 활발해지게 된답니다. 하지만 생활습관 교정으로도 수치를 조절할 수 없을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함께 하게 됩니다.
혈관이 튼튼하면 나이가 들어도 큰 병 걱정없이 살 수 있는 만큼 건강한 식생활과 운동을 통해 고지혈증을 예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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