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파리 퇴치법을 통해 이미 생긴 날파리를 제거하고 예방할 수 있었으면 해요. 지긋지긋한 날파리 간단한 퇴치법 없을까 찾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요. 날파리가 모기처럼 물거나 병을 옮기는 것은 아니지만 음식을 상하게 만들고 비위생적이라서 서둘러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 직접 트랩을 만들어 잡는 날파리 퇴치법도 있고 예방을 하여 사전에 차단하는 퇴치법도 있으니 올여름엔 날파리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을 수 있었으면 해요.
날씨가 덥고 습해지면 먹다 남은 음식이나 음식물 쓰레기통 주변에 날파리가 날아다니는데요. 보일 때마다 잡고 살충제도 뿌려보지만 그때 뿐이더라고요. 분면 낮에는 보이지 않았는데 저녁에 TV 화면 앞을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면 한숨 섞인 화가 나옵니다. 그대로 두면 또 알을 까고 늘어나기 때문에 서둘러 날파리 퇴치법으로 없애는 것이 좋겠죠..
도대체 왜 생기는 걸까요.. 날파리는 후각이 무척 예민한 편으로 과일향이나 음식물 냄새를 잘 맡는다고 해요. 여름에는 수박, 참외, 포도 같은 과일을 먹고 껍질을 주방 식탁이나 싱크대에 놓는 경우가 많은데 그대로 두면 부패하고 산도가 높아져 그 냄새를 맡고 이끌려 들어온다고 합니다. 무심코 했던 행동이 초파리를 유인하고 있었네요..
날파리는 크기가 작아서 방충망도 뚫을 수 있고 하수구에 숨어 있다가 날아 들어와 집에 있는 음식물 쓰레기통이나 음식물에서 번식을 할 수 있어요.. 특히 신맛이 나는 과일을 좋아한다고 하니 과일을 먹고 뒤처리를 잘해야겠습니다. 귀찮다고 방, 거실 등에 방치하면 날파리 퇴치법도 소용이 없어진답니다.
유충인 상태로 실내에 들어오는 경우도 있어요. 유충은 알에서 부화해서 번데기가 되기 전까지로 이 시기에는 식물의 잎과 과일의 껍질에 서식하기 때문에 과일에도 유충이 있을 수 있답니다. 2주가 지난 후 초파리가 되어 날아다니며, 바나나 꼭지, 사과 꼭지 등에서 유충이 자라기도 한다니 과일 먹을 때 깨끗하게 씻어야겠어요.
눈에 보일 때마다 잡는데도 왜 끝이 없는 것 같지... 열심히 잡는데도 사라지지 않아서 여름이 지나기만을 기다리는 분도 있는데요. 암컷 1마리가 100마리가 넘는 알을 낳는데다 10일 정도 자라면 또 다시 알을 낳을 수 있어서 방심하면 여름내내 날파리와 함께 살게 된답니다.
가장 효과적인 날파리 퇴치법은 예방하기
음식물 쓰레기는 방치하지 않습니다. 날파리는 음식물 쓰레기 냄새에 끌려 집안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를 바로 처리하는 것이 좋아요. 9일 이상 음식물 쓰레기를 방치할 경우 그 안에 알을 낳아서 단번에 증가하게 되니 여름철에는 음식물 쓰레기를 바로 처리하고 휴지통도 정기적으로 세척해주세요.
날파리가 생기는 것을 차단하는 퇴치법으로 뚜껑이 있는 휴지통을 사용합니다. 뚜껑을 덮으면 날파리가 들어 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음식물 쓰레기에 알을 낳는 확률을 줄일 수 있어요. 매일 버리기 번거롭다면 음식물처리기를 사용하거나 깔끔하게 밀봉해서 냉동실에 얼려 놓는 방법도 있어요. 냉동실에 넣을 때 밀봉을 잘 해야 한답니다.
사용한 식기를 바로 정리하는 것도 퇴치법으로 도움이 되는데요. 사용한 식기에는 음식 찌거기나 날파리가 좋아하는 냄새가 붙어 있어서 빨리 세척을 해야 한답니다. 알코올 냄새를 좋아하기 때문에 마시고 남은 술 병과 캔도 그대로 방치하면 안돼요. 그대로 방치하지 마시고 깨끗하게 헹궈서 분리수거 해주세요. 주스를 마셨던 컵, 탄산음료캔도 물로 헹궈야 한답니다.
부엌, 욕실, 화장실 등의 배수구도 날파리가 생기기 쉬워요. 배수구 청소를 위해 세제를 사용하거나 뜨거운 물을 뿌리거나 구연산1: 베이킹 소다2, 물을 섞은 천연세제를 뿌려두는 것도 좋습니다. 배수구, 음식물 쓰레기통 등에 뿌려주세요. 화장실 배수구의 경우 머리카락이 쌓이기 쉬운데 이 또한 좋아하는 환경이라고 해요.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 만큼 확실 한 날파리 퇴치법은 없겠네요.
트랩을 만들어서 이미 생긴 날파리를 잡아볼까요
재료로는 빈 페트병, 발효주, 맥주 등이 있으며 없을 경우 매실액 섞은 물, 식초에 설탕녹인 물도 좋습니다. 달고 새콤한 냄새가 나는 음식이라면 다 좋아요.
1. 빈 페트병을 반으로 잘라주세요( 투명한 일회용 커피잔도 좋습니다 )
2. 페트병 안에 준비한 맥주나 발효액을 적당량 넣습니다
3. 랩으로 뚜껑을 씌운 후 빨대로 구멍을 만들어 꽂아주세요
4. 날파리가 자주 발생하는 곳에 둡니다.
냄새를 맡은 날파리가 안으로 들어 갔다가 출구를 찾지 못하고 그 안에 갇히게 되는 퇴치법으로 가정에서 만들어 사용하는 트랩은 1~10일 정도 사용할 수 있답니다.
중간에 트랩을 치우지 마세요. 알이 부화 할 때까지 대략 1주일에서 10일 정도 걸리기 때문에 부화한 것까지 잡으려면 10일은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요. 10일 동안 사용한 트랩은 반드시 버리는 것이 좋아요. 초파리가 잡히는데 계속 두어도 좋지 않을까? 그대로두면 그 냄새에 이끌려 새로운 날파리가 등장한답니다.
그 밖에도 로즈마리, 티트리 같은 향이 강한 허브 화분을 집안 곳곳에 두기, 과일 씻을 때 쌀뜨물 사용하기 등이 날파리 퇴치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에요. 쌀뜨물로 과일을 씻으면 녹말 성분이 냄새를 감춰 초파리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아파트 베란다 하수구를 통해 들어오는 것은 왕끈끈이 테이프를 붙여놓으면 효과가 있답니다. 화병의 물을 오랫동안 갈아주지 않으면 썩게 되고 그 또한 발생 원인이 된다고 하니 깨끗하게 씻어서 건조시켜주세요.
가장 효과적인 날파리 퇴치법은 예방하기라고 해요. 여름철에는 음식물이 상하기 쉽기 때문에 즉시 처리하는 것이 좋으며, 방충망을 뚫고 들어오기 거기에 알을 낳기도 하니 구멍이 뚫린 곳은 없나 확인해 보세요. 또한 추위를 싫어하는 특징이 있으니 음식물 쓰레기는 되도록 서늘한 곳에 두고 뚜껑을 꼭 닫아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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