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배추 절이는 시간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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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배추 절이는 시간에 따라 김치 식감이나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절이는 시간과 소금 비율을 신경 써야 한답니다. 이미 김장을 담근 분들이라면 내년에 더 맛있는 김장을 담글 수 있도록 또는 아직 담그지 않은 분들은 올겨울 완벽한 김장김치를 담글 수 있도록 배추를 절이는 시간부터 물을 빼는 시간까지 확인해두세요.

 


우선 좋은 배추 고르는 법부터 알아보아요. 김장배추 절이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배추 잘 고르는 것도 중요한데요. 너무 큰 배추는 싱거울 수 있기 때문에 성인 손으로 한뼘 반 정도 되는 크기가 고소하고 맛있어요.

 


배춧잎의 경우 하얀 줄기 부분이 넓고 짧은 것이 달고 식감도 좋습니다. 밑동은 엄지만하게 클수록 뿌리를 제대로 내려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는 것으로 밑동이 작은 것보다 큰 배추를 고르는 것이 좋아요.

 


좋은 배추를 골랐다면 소금 황금 비율에 맞춰서 정해진 김장배추 절이는 시간만큼 절여야 하는데요. 알토란에서도 알려준 김장배추 소금 비율은 물 10에 천일염 1의 비율입니다.

 


예전에는 달걀이 소금물에 500원 동전만큼 뜰 수 있게 소금물을 만들었는데 비율에 맞춰 만드니 더 편하더라고요. 김장배추 5포기를 절이는 경우 물 15리터에 천일염 1.5kg을 녹여서 사용하면 된답니다.

 


근 대야에 소금물을 만든 후 반으로 자른 김장배추를 넣어 배춧잎 사이로 소금물이 고루 들어갈 수 있도록 담갔다가 옆에 따로 준비한 대야에 담아주세요. 다른 김장배추도 소금물에 푹 담갔다가 차곡차곡 대야에 쌓아줍니다.

 


이때 중요한 것이 김장배추 줄기 부분에 웃소금 올리기인데요. 김장배추 흰줄기 부분에 천일염을 한 주먹씩 얹어야 줄기도 잘 절여집니다. 소금물에 줄기를 아래로하여 김장배추 절이는 방법도 있는데 저는 그렇게 하면 김장배추 절이는 시간이 애매하더라고요.

 


김장배추를 소금물에 담갔다가 빼서 대야에 차곡차곡 쌓고 웃소금까지 올렸다면 옆에 남은 소금물을 가장자리에서 조심스럽게 부어주세요. 그냥 부어버리면 웃소금 올렸던 것이 다시 씻겨내려갑니다.

 


이제 김장배추 위를 비닐로 덮고 물을 담은 무거운 대야로 눌러서 절이는 시간을 지켜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위에서 눌러 김장배추가 모두 잠길 수 있게 하면 중간중간 뒤적거리지 않아도 위에 있는 배추까지 잘 절일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배추 절이는 시간은 김장배추 포기 수에 상관없이 12시간을 절이면 됩니다. 이보다 절이는 시간이 길어지면 배추가 짜고 너무 흐물해질 수 있습니다. 짠배추는 다시 되살리기 힘들지만 싱거운 것은 양념할 때 간을 조금 더 해서 살릴 수 있어요.

 


절이는 시간을 잘 지킨 후에는 김장배추를 깨끗하게 씻어야 하는데요. 큰 대야에 물을 받아서 흔들어 가면서 씻어야 안에 혹시라도 있을 수 있는 이물질이 나옵니다. 총 3번은 헹궈 주셔야 합니다.

 


절인 김장배추 물을 빼는 시간은 약 4시간 정도이며 충분히 물을 빼지 않으면 김장배추에서 나오는 소금물때문에 군내가 날 수 있어요. 소금물을 뺀 후에도 잎사귀 부분을 살짝 짜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장배추 절이는 시간과 소금의 비율만 잘 지켜도 맛있는 김장배추를 담글 수 있는 만큼 10:1의 비율과 12시간을 잊지 않았으면 해요. 마지막으로 제가 올해 김장을 조금 편하게 했던 팁을 하나 알려드릴게요. 이미 알고 있는 분들도 있을거에요.

 


김장배추 물 빠지는 시간 동안 김칫소를 만들어야 하는데 무채가 너무 살아 있으면 버무리기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무채와 각종 야채, 새우젓, 멸치액젓, 생강, 마늘 등을 대야에 차곡차곡 쌓아서 시간이 지난 후에 버무렸더니 무 숨이 죽어서 어깨와 팔이 덜 아팠어요.

 


무 쌓고 야채와 양념 올리고, 다시 무 쌓고 야채, 양념을 올리는 방법으로 층층이 쌓으면 양념을 고루 무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답니다. 김장배추 담그는 것이 손도 많이 가고 시간도 많이 걸리기 때문에 소소하지만 작은 팁을 충분히 활용하여 건강도 신경쓸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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