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1개 칼로리 걱정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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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제철 과일을 먹으면서 무더운 날씨를 견디는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과일 중에서도 복숭아를 좋아하는데 단맛에 비해 복숭아 1개 칼로리가 낮고 수분이 풍부해서 더위로 힘들 때 먹으면 에너지가 충전되는 느낌이 듭니다. 복숭아라고 하면 단맛이 강한 과일을 떠올리고 칼로리도 높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높지 않으며 건강에 좋은 효능이 많습니다.

 

포장한-복숭아


달콤한 향과 맛이 좋아서 복숭아 1개는 게눈 감추듯 먹게 되며 욕심내서 1개 더 먹을 때도 있습니다. 맛있게 먹기는 했는데 칼로리가 높아서 살이 찌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되었는데 생각보다 복숭아 1개 칼로리가 높지 않았습니다.

 

 

 

복숭아 칼로리는 100g당 37kcal이며 복숭아 1개 칼로리는 76kcal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물론 과채소인 토마토, 또 다른 여름 대표 과일인 참외보다는 높지만 복숭아의 단맛을 생각하면 낮은 열량입니다.

다른 과일과 비교해보면
복숭아 1개 (200g) 76kcal
바나나 1개 (200g) 186kcal
사과 1개 (200g) 114kcal

하루에 복숭아 1개 정도를 먹는 것은 다이어트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게다가 건강에 좋은 효능이 많기 때문에 제철을 놓치지 말고 챙겨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왜 먹어야 하는지 아래 내용을 참고하여 드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복숭아-한박스

복숭아 영양과 효능

식이섬유

복숭아에 들어 있는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은 당의 흡수를 완만하게 하고 급격한 혈당 상승을 억제합니다. 혈당이 갑자기 오르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어 남은 당이 체내 지방으로 축적되기 쉽습니다. 식이섬유는 장 건강에도 좋은 영양소로 배변을 활발하게 하고 장내 유익균을 늘립니다.

칼륨

미네랄인 칼륨은 우리 몸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여분의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하여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합니다.  지나친 염분 섭취가 부종의 원인이 되므로 칼륨이 풍부한 복숭아를 섭취하는 것으로 붓기도 해소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C, E

복숭아에는 비타민도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비타민은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시키는 것은 물론 세포의 산화를 막아 노화를 방지합니다. 매일 비타민을 챙기면 혈액순환 개선은 물론 피부 노화도 늦출 수 있습니다.
 

니코틴산

비타민의 일종인데 숙취를 원인이 되는 아세트 알데히드를 분해하는 효소의 작용을 돕습니다. 때문에 숙취가 있을 때 복숭아를 드시면 좋습니다. 복숭아는 담배의 니코틴을 해독하는 효능도 가지고 있어서 흡연을 하는 사람에게도 좋습니다.

 

손에-복숭아-1개

복숭아 부작용

복숭아 1개 칼로리 낮다고 과식은 피해야합니다. 너무 많이 먹으면 복통이나 설사 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복숭아과 같은 장미과의 과일에는 소르비톨이 들어 있는데 많이 섭취하면 복통, 설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언제 먹는 것이 좋을까요

대부분 식사 후 간식으로 즐기는데 이는 혈당을 높여서 중성지방이 오르는 원인이 됩니다. 가능한 식전이나 식후 3시간 뒤에 복숭아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까지 먹을 경우 식이섬유로 인해 당의 흡수 속도가 느려져서 혈당이 오르는 것과 살이 찌는 걱정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단맛이 강한 복숭아 1개 칼로리는 76kcal 정도 밖에 되지 않는 데다 건강에 좋은 영양소도 풍부합니다. 제철을 놓치지 마시고 하루 1개 적당량 챙기면서 여름을 건강하게 즐겁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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