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가려운 증상 대처법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몸이 가려웠던 경험 없으신가요. 나이가 들면 피부 장벽 기능이 저하되고 피부가 건조해져서 이로 인해 몸이 가려운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건조함이 아니라 숨은 질병으로 가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몸이 가려운 증상은 겨울철에 발생하기 쉽습니다.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피부를 보호하는 피부 장벽 기능이 저하되면 자극에 예민해지고 가려움을 느끼기 쉽습니다. 이 경우 피부에 보습을 충분히 하는 것으로 증상을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도 몸이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기 쉬우며 이는 땀띠로 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대량으로 분비된 땀이 땀관을 막고 염증을 유발할 경우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는 땀 흡수가 잘 되는 면 옷을 입고 샤워를 해야 합니다.

 

특정한 것에 닿거나 먹었을 때 몸이 가려운 분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동물 털이나 곰팡이, 진드기, 화장품, 샴푸, 금속에 접촉하거나 견과류, 밀가루, 우유, 달걀 등 음식을 섭취하여 알레르기가 발생하고 몸이 가려울 수 있습니다. 제품을 사용하거나 음식을 먹은 후에 몸이 가려운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를 주의해야 합니다.

햇볕에 노출 된 후에 몸이 가려운 분들은 햇볕 알레르기를 의심할 수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양산, 긴 소매 옷을 착용하고 초대한 햇볕을 피해야 합니다.

 

가려운 증상은 피부질환이 아닌 내장질환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간경변으로 인해 몸이 가려울 수 있습니다. 간경변이 진행되면 피부가 노랗고 눈 흰자가 노랗게 되는 황달이 보이며 진행될수록 가려움이 심해지고 이는 참을 수 없을 정도가 됩니다. 황달이 있는 것 같다면 즉시 진찰받아봐야 합니다.

당뇨병으로 인해 가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당이 높은 상태가 이어지고 탈수 상태가 지속되면 피부가 건조해져 가려움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또한 당뇨병이 있으면 신경이 손상되고 과민해지기 쉬워서 작은 자극에도 가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만성 신부전으로 몸이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서 발생하는 요독증 증상으로 피로를 쉽게 느끼게 되며 가려움, 식욕부진이 생깁니다. 가려움은 특히 밤에 심하게 느끼게 되며 이를 개선하려면 서둘러 치료해야 합니다.

그 밖에도 약으로 인해 가려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복용 후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면 복용을 멈추고 병원에서 진찰합니다. 참을 수 없을 정도의 심한 가려움이나 오래 지속되는 가려움은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