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에서 피가 나오는 경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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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에서 피가 나오면 치질이 생긴 건가라고 생각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에서는 대장암은 아니겠지라는 걱정이 듭니다. 항문에서 피가 나오는 경우 대부분 치질 때문이지만 그 외의 질환이 이유가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피가 나오는 경우에는 진찰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질로 인해 항문에서 피가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사나 변비, 장시간 앉아 있기, 임신, 출산, 스트레스, 혈액순환 불량 등으로 인해 치질이 발병하기 쉬우며 초기 증상을 무시하면 악화되어 통증, 항문 조직 돌출, 이물감, 출혈이 심해집니다.

 


항문에서 피가 나오는 경우 가장 먼저 의심하게 되는 치질은 왜 발병하는 걸까요. 다양한 원인이 있는데 변비로 인해 발병하기 쉽습니다. 딱딱한 변이 배출 될 때 조직이 찢어지거나 과도하게 힘을 주고 오래 앉아 있는 것으로 항문 혈관이 확장되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질로 인해 항문에서 피가 나오는 분들은 아래 방법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 변기에 오래 앉아 있지 않는다.
  •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한다.
  • 수분을 자주 섭취한다.
  • 딱딱하고 찬 바닥에 앉지 않는다.
  • 술, 기름진 음식은 삼가한다.
  •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한다.
  • 저녁에는 좌욕을 하고 제대로 건조한다.

 


대장 질환으로 인해 항문에서 피가 나오는 경우도 있으며 의심할 수 있는 질환으로는 궤양성 대장염이 있습니다. 대장 점막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난치병이지만 약물, 식습관 개선 등의 적절한 치료로 평범한 일상생활을 보낼 수 있습니다.

증상은 설사, 혈변, 점액변, 복통이 있으며 피로감과 체중감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항문에서 피가 나오기 때문에 치질로 착각할 수도 있는데 점액이 섞여 있다는 특징과 잔변감이 있습니다.

 


항문에서 피가 나오는 경우 대장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은 초기에는 거의 자각 증상이 없으며 설사, 변비, 대변 가늘어짐, 혈변이 나올 때는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혈변의 경우 스스로가 알아차릴 수 있는 증상이지만 치질로 생각하여 모처럼의 대장암 발견 기회를 놓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출혈이 거의 없지만 서서히 대변에 피가 붙어 있고, 소량이지만 지속적으로 나온다면 의심해보고 검사받아야 합니다.

항문에서 피가 나오면 가능한 한 빨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경우도 있지만 심각한 질환의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해야 합니다. 대장암의 경우 출혈 증상이 나타났다면 꽤 진행된 것일 수 있으니 스스로 판단하지 마시고 진찰받아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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