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이 없는 이유 의심질환

입맛이 없었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 같습니다. 음식을 먹고 싶은 욕구가 없는 상태 즉, 식욕부진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몸에서 보내는 중요한 메시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입맛이 없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소화기 질환이나 갑상선 질환, 우울증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질환이 이유가 되는 입맛이 없는 증상은 치료받아야 합니다.

 

입맛이 없는 이유 더운 날씨
여름이 되면 입맛이 없어지고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해 체중도 감소합니다. 이는 고온 다습한 날씨에 신체가 적응하지 못하여 자율 신경이 흐트러지고 위장 기능이 저하되었기 때문입니다. 지나치게 찬 음식을 자주 먹는 것도 여름철 식욕부진의 원인이 됩니다.  

 

정신적 스트레스, 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후 입맛이 없었던 경험 없으신가요.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 등은 자율신경의 균형을 깨뜨리며 이로인해 소화 흡수 기능이 저하되고 식욕부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 과음
술을 지나치게 마시면 간 기능이 일시적으로 떨어지게 되고 이로 인해 입맛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평소 자주 술을 마시는 분들은 위와 췌장에 부담을 주어 입맛을 저하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식욕이 없다면 간이 보내는 사인일 수 있으니 알코올을 삼가주세요.

 

소화기계 질환이 입맛이 없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만성 위염 
위 점막이 약해지고 염증이 낫지 않고 계속되는 상태라서 입맛이 없어집니다. 식욕부진 외에 위통, 속 쓰림, 복부 팽만감, 메스꺼움, 트림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의심할 수 있습니다.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
염증이 심해져서 깊은 상처 궤양이 생긴 상태로 식욕이 없고 상복부와 명치 통증, 메스꺼움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해질 경우 출혈로 인해 토혈이나 검은 변을 볼 수 있습니다. 자주 체하고 트림이 나온다면 진찰받아봐야 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입맛이 없는 이유 질환으로 갑상선 질환이 있습니다. 갑상선은 호르몬을 분비하는 장기이지만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되면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여 식욕이 줄어듭니다. 입맛이 없어서 먹는 양은 줄지만 체중은 증가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우울증 
스트레스가 지속되어 우울증에 걸리게 되면 시상하부의 작용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되고 입맛이 없어집니다. 먹어도 맛이 안 나고 모래를 씹는 것처럼 느껴지는 미각 저하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이 입맛이 없는 원인이라면 혼자서 해결하기보다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약물
약의 부작용에 의해 식욕부진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담당의와 상의합니다.

변비
의외로 변비가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변비에 걸리면 장내 유해균이 증가하고 위장의 작용이 나빠지며 복통, 복부 팽만감이 나타납니다. 이로 인해 입맛이 없어집니다. 변비가 지속되면 그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어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지고 입맛도 감소합니다.

 

늙으면 입맛이 없는 이유
나이가 들면 후각과 미각이 저하되어 입맛이 저하됩니다. 게다가 운동량이 감소하여 에너지를 섭취할 필요도 없어져서 자연스럽게 식사량이 줄고 식욕부진도 발생합니다.

위장 기능이 약해져서 음식이 소화가 되기까지 오래 걸리는 것도 식욕 저하의 원인이 됩니다. 이외에 변비, 틀니, 치주질환 등이 노인 입맛이 없다고 하는 이유입니다.

 

입맛이 없다고 해서 식사를 거르면 건강에 문제가 생깁니다. 특히 노인은 근력 저하나 영양실조가 발생할 수 있어서 규칙적으로 생활하면서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하는 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스트레스로 입맛이 없을 때는 휴식을 하거나 적당한 운동을 하면 좋습니다. 운동을 하는 것으로 기분 전환이 되며 에너지가 소비되어 입맛이 생깁니다. 질병이 원인이 될 때는 정확하게 진찰받고 치료해야 합니다.
 
입맛이 없는 것을 방치하면 영양 결핍, 면역력 저하, 근육 감소, 피로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너무 늦지 않게 대처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