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유통기한 지난거 활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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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기간 동안 냉장고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1+1 이라고 우유를 많이 구입해 두면 유통기한이 지나버리는 우유가 생기게 되는데요. 우유 유통기한 지난거를 과연 마셔도 될까... 걱정이 되면서도 버리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냥 버리기엔 아까운 우유 ㅠㅠ 하루 정도는 괜찮다 싶은데.. 유통기한 지난 우유는 마실 수 없는걸까요.

 

 

우유 유통기한은 언제까지 일까요?  보통 10일 이라구 해요. 하지만 소비기한은 45일 정도 랍니다. 또한 우유는 냉장보관을 하면 포장지에 적힌 유통기한보다 오래 마실 수 있고 개봉을 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기한이 더 늘어나요!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점이 뭘까요? 유통기한은 제품을 운송하는데 걸리는 시간 및 냉장보관하지 않았을 경우 등을 감안해 정하는 것으로 실제 우유가 상하는 시간이랑은 차이가 있어요.

 

 

소비기한은 제품을 먹어도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인정되는 최종시한으로 유통기한 보다는 길어요. 우유의 경우 유통기한보단 보관 방법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우유 유통기한 지난거를 무조건 버리면 안된답니다. 냉장고에 잘만 보관하면 유통기한과 상관없이 마실 수 있어요.

 

 

하지만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아도 잘 못 보관하여 상한 경우에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아요. 흰 알맹이가 생기고 노랗거나 요구르트처럼 걸쭉하고 신냄새가 나고, 신맛이 난다면 마시지 마세요!

 

여름에 우유를 실온에 보관했다가 배탈이 난적이 있는데요.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아서 바로 마셨는데 신냄새에 걸쭉한 알맹이까지..ㅠㅠ 여름철에는 특히 보관에 신경을 써야 한답니다.

 

 

우유가 상했는지는 우유를 물에 톡 떨어뜨려보면 알 수 있는데요. 톡 떨어뜨렸을 때 가라앉으면 괜찮고 퍼지고 흩어지면 상한 것이에요.

 

 

만약 유통기한이 지났고 상했다면 다른 방법으로 사용하세요^^ 상한우유사용법은 다양하답니다. 생선과 닭 잡내를 잡을 때 유용한데요. 우유에 5~10정도 담가 두면 잡내가 사라지고 고기가 더 연해진답니다.

 

 

청소할 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상한 우유에 있는 알칼리성 물질이 얼룩과 때를 닦을 때 효과적이에요. 광택제로도 좋은데요. 우유가 지방성분이 있어서 헝겊에 묻혀 가죽,구두를 닦으면 때 제거는 물론 윤기까지 생긴답니다. 이 밖에 금 세척에도 우유에 담가두었다 헹구면 때를 제거하고 광택도 생기니 버리지 말구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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