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운동을 하면 나타나는 근육통 빨리 푸는법은 없을까요. 평소 복식호흡도 귀찮아 하던 사람이 복근 운동을 수십 번을 하거나 계단 오르기도 귀찮아하던 사람이 마라톤에 참여하는 등 무리를 할 경우 근육통이 생기게 되는데요. 근육통이 생기면 종아리, 허벅지 온 몸이 쑤시고 아프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며칠씩 이어지는 근육통 빨리 푸는법을 소개해 드리려고해요.
근육통 푸는법을 알아보기 전에 통증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 알아볼까요. 운동이나 근육 트레이닝을 하면 근육 섬유와 그 주위의 조직이 손상되는데요 이를 회복시키는 과정에서 염증이 생기고 이 때 발생하는 물질이 근막을 자극해서 통증을 발생시킨다고 해요. 그 밖에 운동할 때 생기는 피로물질이 근육 모세혈관에 남아 있어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지 않는 것도 원인이 된답니다. 근육통 푸는법은 다양하며 우선 영양을 제대로 섭취하는 것이 필요해요.
이것만은 꼭 챙겼으면 하는 영양소는 단백질, 비타민B1, 아연이에요. 구연산도 효과적이랍니다. 단백질은 신체의 모든 부위의 조직을 구성하는 영양소로 근육을 복구하는데 필요해요. 육류, 생선, 유제품, 계란, 콩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무리해서 운동을 한 경우에는 섭취량을 2배로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B1은 피로물질인 젖산을 빠르게 제거하여 근육통을 빨리 치료해주고 통증을 완화해준답니다. 만약 비타민B1의 섭취가 부족하다면 젖산이 쌓여서 피로가 잘 풀리지 않게 돼요. 비타민B1은 돼지, 간, 현미, 콩 등으로 챙길 수 있답니다.
단백질이 근육을 복구 시켜준다면 아연은 단백질의 합성을 촉진시켜 준답니다. 돼지간, 굴, 낫토 등에 들어 있어요. 구연산은 감귤류에 들어 있는 신맛을 내는 성분으로 피로물질 자체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요. 단백질, 비타민B1, 아연을 잘 챙겼는데 알코올을 섭취하면 효과를 볼 수 없답니다. 술마신 다음날 쑤시고 아프기도 하는데요. 이는 체내의 알코올을 분해하기 위해 많은양의 단백질이 사용되기 때문이에요.
잠은 충분히 자야 해요. 자는 사이에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은 신체 발달 촉진은 물론 근육을 치료해준답니다. 밤10~ 새벽 2시 사이 4시간에 가장 많이 분비되니 근육통이 있을 때는 빨리 자는 것이 더 효과적이에요.
통증있는 부위에 열이난다면 차갑게 식혀주세요. 운동 후에는 혈류량이 많아져서 통증이 증가하는데 냉찜질을 해주면 혈류량을 감소시킬 수 있어요. 단, 운동 직후에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운동한 다음날에는 따뜻하게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세요.
피로물질을 빠르게 제거하기 위해서는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해야 하는데요. 그래서 운동으로 생긴 통증은 운동으로 푼다는 말도 있어요. 쑤시고 아플 때는 휴식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지만 가벼운 유산소운동인 산택 등이 근육통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에요.
운동 전후로 스트레칭을 하는 것만으로도 부상을 방지하고 피로물질의 축적을 막을 수 있어요. 실제로 스트레칭을 하고 운동 했을 경우 그렇지 않을 경우의 피로도의 차이가 있답니다. 게다가 혈액순환을 촉진하기 때문에 좀더 빨리 치료할 수 있어요.
목욕을 하고 마사지를 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목욕을 하면서 통증이 있는 부위를 마사지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져서 피로물질의 제거를 촉진할 수 있어요. 하지만 지나치게 세게 마사지를 하거나 장시간 목욕을 하면 오히려 피로가 쌓이기 쉬우니 주의하세요. 음식, 수면, 스트레칭 등 기본적이지만 근육통 빨리 푸는법으로 효과가 있으며 미리 예방을 하는데도 도움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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