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수치가 높으면 crp수치

염증수치가 높으면 어떤 질병의 위험이 높아지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아요. 염증수치(crp수치)는 혈액검사로 알 수 있으며 정상보다 수치가 높으면 질환의 의심해 볼 수 있어요. 구체적으로 어떤 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지 crp정상수치는 얼마인지 확인해 두세요.

 

염증이나 감염을 검사할 때 주목할만한 수치는 crp수치에요. crp는 정상적인 혈액 속에는 아주 미량 밖에 포함되지 않은 성분으로 체내 염증과 조직세포 파괴 등이 발생했을 때 간에서 생산되어 혈액으로 흘러들어 증가하게 됩니다.

 

쉽게 말해 crp는 염증이 있을 때 몸속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이며 증상의 정도에 비례하여 수치가 높아집니다. 따라서 crp수치 염증수치가 높으면 건강에 이상이 생겼거나 앞으로 이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데 유용한 수치입니다.

 

염증수치가 높으면 다양한 원인을 떠올릴 수 있어요. 폐렴과 같은 세균 감염으로 인해 수치가 높을 수 있으며 바이러스 감염, 류마티스, 악성 종양, 심근경색, 화상, 외상 등도 염증수치가 높은 이유입니다.

 

수술 후에 상승할 수도 있으며 감기, 충치, 골절 등도 염증수치를 높이며 질환이 완치되면 염증수치도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만약 검사 결과 높은 수치가 나온 경우 자신의 몸 상태를 잘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도 원인 중 하나이니 검사 받을 때 편안한 마음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crp 정상수치는 0.5 ~1mg/L 이하에요. 이보다 높으면 1~3㎎/L이면 현재 가지고 있는 만성질환이 악화되었거나 합병증의 위험이 높은 상태입니다. 3㎎/L 이상이라면 만성염증이 심각한 상태로 생명을 위협하는 심근경색의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염증수치가 높으면 의심할 수 있는 질병에 대해 알아보면 0.4 ~ 0.9mg/L 는 경도로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가벼운 감기로 인해 나올 수 있는 수치에요. 1.0 ~ 2mg/L 바이러스 감염, 심한 화상을 입었을 때 나올 수 있는 수치입니다.

 

2 ~ 15mg/L 는 투석, 당뇨병, 세균감염, 중증 외상일 때, 15~20mg/L 는 심한 류마티스 관절염, 폐렴, 악성 림프종 등이 있을 때 나올 수 있는 수치입니다. crp수치가 높으면 주의가 필요하며 이를 방치하며 심근경색, 뇌졸중, 알츠하이머성 치매, 암의 위험도 커집니다.

 

만병의 근원으로 알려진 염증은 천천히 생기는 데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도 없어서 방치하기 쉬워요. 따라서 평소 염증수치에 관심을 갖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미리 염증수치를 낮추는 생활습관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내장지방의 경우 만성 염증의 저장고라고 해요. 뱃속에 쌓여 각종 염증을 유발하는 지방이며, 이는 인슐린 작용에 영향을 끼치고 당뇨병을 유발합니다. 혈관에도 염증을 만들어 동맥경화를 악화시키기 때문에 crp수치가 높으면 내장지방을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염증수치를 높이고 건강을 해치는 내장지방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운동을 꾸준히 해야 돼요. 현재 앓고 있는 만성질환이 없을 경우에는 공복에 운동을 하면 내장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해 보다 효과적으로 지방을 태울 수 있습니다. 걷기나 가볍게 달리기를 30~40분 정도 합니다.

 

올바른 식습관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육류 대신 생선을 즐겨 먹고 신선한 과일 채소, 해조류, 버섯류를 골고루 먹는 것이 좋습니다. 주식으로는 흰쌀밥 대신 잡곡밥이 좋으며 밀가루 섭취를 줄이면 남은 당이 지방으로 축적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염증수치가 정상범위보다 높으면 녹차를 마시면 좋아요. 항염증 작용이 있는 카테킨이 염증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카테킨은 지방의 축적을 억제하고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는 효능도 있습니다.

 

카레에 들어가는 강황도 만성염증에 좋은 효과가 있어요. 커큐민이라는 성분이 염증수치를 낮춰주며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물에 타서 차로 마시거나 각종 요리에 활용하여 먹을 수 있습니다.

 

가까운 식재료인 양파도 염증수치를 낮추는 음식으로 좋아요. 양파에는 케르세틴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으며 이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혈관에 쌓이지 않도록 해줍니다. 특히 껍질에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차로 끓여서 마시거나 통째로 즙을 내면 좋습니다.

 

crp수치가 높으면 다음 음식을 삼가는 것이 좋아요. 콩이나 옥수수로 만든 식용유의 과다섭취, 튀긴 음식, 지방이 많은 붉은고기, 가공육, 흰밀가루, 탄산음료, 버터, 아이스크림 등은 줄이거나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염증수치가 높으면 만성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좋아요. 예를 들어 고혈압, 당뇨병을 앓고 있을 경우 식이, 운동요법으로 정상수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꾸준히 치료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염증 관리 나중으로 미루지 마시고 지금부터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