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 산책을 하는 것은 혈당을 낮추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당뇨병 환자와 예비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식후 걷기를 통해 혈당을 관리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혈당 낮추는 방법으로 효과적인 식후 알맞은 걷기 시간이나 걷기 효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병은 흔한 만성 질환 중 하나로, 30대 이상 성인 6명 중 1명은 당뇨병 환자라고 합니다. 당뇨병은 혈당 수치가 높아지는 질환으로, 혈당이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혈관이 손상되어 심혈관 질환, 뇌졸중, 신장 질환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혈당을 꾸준히 조절해야 하며, 혈당을 조절하는 방법으로는 약물, 식이요법 외에 걷기 운동이 있습니다.
식후 걷기 운동은 혈당을 낮추는 당뇨병의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식후에는 섭취한 음식으로 인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게 되는데 식후 30분 걷기만 해도 수치를 상당히 낮출 수 있습니다.
식후 걷기 혈당 낮추는 이유
1. 걷기 운동을 하면 인슐린 분비가 촉진됩니다. 인슐린은 혈액 속 포도당을 세포를 이동시켜서 에너지로 사용되게 하며, 이는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 됩니다.
2. 운동을 하면 근육을 사용해야 하는데 근육은 포도당을 에너지로 사용합니다. 따라서 식후 산책을 하면 근육을 사용하게 되고, 더 많은 포도당을 소모하여 혈당을 낮출 수 있습니다.
3. 걷기 운동을 혈액순환을 좋게 만들어주며, 혈액순환이 잘 되면 혈액 속 포도당이 더 빨리 세포로 전달되어 혈당이 낮아집니다.
식후 언제 걸어야 할까요
식후 30분 ~ 1시간 후에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걷기 같은 가벼운 운동은 식후 바로 해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식후 30분 ~ 1시간 후에 운동을 하는 것이 좋은 이유는 이 시간대에 혈당이 가장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공복 혈당이 100mg/dL 미만인 사람도 식사를 하면 식후 30분 후 혈당 수치가 100~160mg/dL 사이로 상승합니다.
혈당이 높을 때 걷기를 하는 것이 혈당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좋은 만큼 식후 30분 이내에 운동을 시작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10분 정도 운동할 준비를 한 후 걸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식후 얼마나 걸어야 할까요
운동량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식사 후 15분 정도만 걸어도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처음 운동을 하는 분들이라면 10분씩 걷다가 점차 시간을 늘려서 30분 정도는 걸을 수 있도록 합니다. 걷기를 할 때는 숨이 가쁘거나 땀을 흘릴 정도의 강도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후 걷기 혈당 낮추는 효과를 보려면 운동량보다는 꾸준함이 중요합니다. 식후 산책하는 것을 습관처럼 만들고 운동할 시간이 없다면 틈틈이 스트레칭하거나 몸을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 환자가 아니더라도 식후 걷기를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사람 또한 걷기를 통해 혈당을 낮추고 당뇨병의 위험을 예방할 수 있으며, 체중 감량 및 유지에 도움 받을 수 있습니다.
제 경우 공복 운동을 해소 살이 잘 빠지지 않아서 고민이었는데 식후 운동으로 바꾼 후 체중이 조금씩 감량되었습니다. 식후 앉아서 바로 일을 하지 않고 운동을 하는 것으로 혈당스파크를 막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혈당스파크는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는 인슐린을 과다 분비시켜 체지방 축적의 원인이 됩니다.
식후 30분 걷기는 누구나 무리 없이 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꾸준히 실천하여 건강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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