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냄새 없애는법 요령

이제 여름이 왔다는게 실감이 나는데요. 덥고 습하고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주륵 불쾌한 냄새도 폴폴 나는 것 같아요. 여름이면 땀냄새 때문에 이래저래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 특히 발냄새가 고민이 된답니다. 나도 괴롭고 너도 괴롭고 모두를 괴롭히는 발냄새 없애는법을 알아두고 미리 관리해보면 어떨까요.

 

여름 발냄새가 심해지는 이유는.. 발에는 땀샘이 많이 있으며 땀과 오래된 각질이 섞여 있는데요. 이 각질은 잡균의 먹이가 되고 방치할 경우 세균이 증가해 불쾌한 냄새를 발생시킨답니다. 여름은 덥고 습해서 발냄새를 악화시키는 것 같아요..

 

 

발을 깨끗하게 닦아도 냄새가 난다면 신발부터 관리를 해야 하는데요. 신발에 베이킹 소다를 넣어 문지르는 것만으로도 냄새를 어느정도 잡을 수 있어요. 발냄새가 심하게 나는 편이라면 베이킹 소다를 신발속에 넣어두는 것도 발냄새 없애는법이랍니다.

 

 

신발 냄새가 발에 옮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깔창을 자주 빨아 신는 것도 좋은데요. 요즘은 향균 탈취 기능을 가지고 있는 깔창도 있으니 자주 교체하며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깔창 대신에 입지 않는 청바지를 잘라 사용한 후 세탁해서 다시 사용하는 방법도 있답니다.

 

신발을 봉지에 담아 냉동실에 넣는 방법도 있는데요. 온도가 낮아서 냄새의 원인이 되는 균들이 사멸되지만.. 음식물이 가득한 냉동실에 신발을 넣는건 왠지 꺼려집니다. 이런 방법도 있구나 정도로 알아두세요.

 

 

한 가지 신발만 신는 것이아니라 여러 켤레를 번갈아 가면서 신는 것이 좋아요. 같은 신발을 계속 신으면 신발의 습기가 빠지지 않아서 냄새의 원인이 되므로 여러개를 번갈아 신고 신지 않는 날은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건조시켜 주세요.

 

신발을 깨끗하게 신어도 냄새가 난다면 발가락 사이사이를 꼼꼼하게 닦고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하는데요. 발가락 사이에는 오래된 각질과 잡균이 남아있기때문에 손가락을 이용해 꼼꼼하게 닦는 것이 좋답니다. 이왕이면 살균 성분이 든 제품으로 닦아주세요.

 

 

오래된 각질은 땀과 함께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 고약한 냄새를 발생시키니 꼭 제거 해주세요. 각질 제거 버퍼로 문지르거나 스크럽제로 마사지한 다음 전용 크림으로 보습과 소독에도 신경을 써주세요.

 

 

저녁에는 족욕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요. 물에 베이킹소다 2~3 큰술 을 넣고 족욕을 하면 알칼리 온천 효과를 낼 수 있으며 냄새 제거에도 도움이 돼요. 단 너무 오랜시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족욕 후 발가락 사이사이까지 꼼꼼하게 건조시키는 것도 잊지마세요.

 

 

발가락 양말을 신는 방법이 있어요. 하나 하나 발가락을  감싸주기 때문에 땀이 즉시 흡수되어 냄새를 막아준답니다. 신발을 오래 신고 하루 종일 걷을 경우 발가락 양말이 발도 편하고 좋아요.

 

 

반대로 스타킹은 신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땀 흡수가 전혀 안 되는데다 땀으로 축축해진 발에서 무좀균을 만들어 무좀까지 발생시킬 수 있어요. 여름엔 레인부츠, 겨울엔 어그부츠 등을 신을 때 스타킹은 피하는 것이 좋답니다.  냄새가 나는 스타킹은 손빨래 후 식초물로 헹구면 냄새를 제거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신발 보관에도 신경을 써야하는데요. 숯이나 탈취제를 넣어 놓고 바닥에는 신문지를 깔아 신발장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발냄새 없애는법으로 십원짜리 동전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구리 성분이 냄새를 잡아주는 효과가 있으니 신발장이나 신발 안에 넣어두세요.

 

발냄새는 관리와 예방이 중요한 만큼 발의 청결과 신발을 자주 세탁하여 냄새 걱정을 날려버릴 수 있었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