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자가진단 체크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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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갑상선 질환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는 편인데요. 갑상선 이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가족이 있어서 남의 이야기가 아니게 되었답니다.. 갑상선질환은 주로 40대 이상의 중년 여성에게 발생하는 질환인데 요즘은 발생 나이가 점점 어려지고 있다고 하니 미리 갑상선 자가진단법이나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요.

 

 

갑상선이란 목 앞에 있는 갑상선 호르몬을 생성하는 내분비기관으로 갑상선 호르몬은 체온 유지, 에너지 생성 같은 몸의 대사를 조절하고 균형을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보통 입맛이 없고 목 아픈 증상이 생기면 감기라고 생각해 무심코 넘기게 되는데 시간이 지나도 낫지 않는다면 갑상선 질환을 의심해 볼 수도 있어요..

 

 

갑상선 질환으로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갑상선기능항진증이 많이 나타나는데요. 저하증의 경우 갑상선에서 내몸에 필요한 갑상선 호르몬을 충분히 만들어내지 못해 발생하게 된답니다.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으로 에너지를 생성하고, 신체 대사를 유지시켜주는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지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돼요.

 

겨울은 물론 한여름에도 추위를 타게 되는데요. 남들은 덥다고 하는데 자신만 추위를 느끼게 되는 건 호르몬이 줄면서 신진대사가 떨어졌기 때문이에요. 또 얼굴과 손발이 잘 붓게 된답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피곤하고 전보다 기억력이 감퇴 되며 의욕이 없고 우울한 기분이 들기도 해요.

 

 

여성의 경우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으로 월경불순이 생기고 평소보다 생리량이 2배 정도 증가할 수 있어요. 이 외에도 먹는양에 비해 체중이 많이 늘거나, 피부가 건조하고, 머리카락과 눈썹이 빠집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만큼 갑상선 자가진단을 통해 질병의 신호를 놓치지 마세요.

 

예방을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갖는 것이 좋은데요. 꾸준히 할 수 있는 가벼운 운동을 하고 명상이나 음악듣기, 독서 등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저하증과는 증상이 반대되는데요 더위를 잘 타고 땀이 과다 분비됩니다. 먹는양에 비해 체중이 감소하며, 신경이 예민해지고 화를 잘 내서 주변의 오해를 사기도 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과 반대로 설사가 낮아지며 월경량이 줄어들거나 무월경 증상이 나타나기도 해요. 

 

 

병이 악화 될경우 눈 주위가 붓고 눈이 돌출되어 보이거나 사물이 둘로 겹쳐보일 수 있습니다. 이 외에 맥박이 빨라지고 심장이 빨리 뛰고, 손이 떨리는 증상이 있다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의심하고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체중이 감소하기 때문에 균형있는 음식을 먹어야 하며 술, 담배는 삼가하는 것이 좋아요. 설사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섬유소가 많은 음식, 장에 자극이 되는 음식은 피해주세요. 갑상선 질환은 면역체계의 혼란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주의하시고 예후가 좋은 만큼 갑상선 자가진단 결과 증상이 의심된다면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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