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썰때 눈물 안나게 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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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잘 흘리지 않는 사람도 양파 앞에만 서면 눈물이 멈추지 않는데요. 양파껍질만 벗겼을 뿐인데 눈이 따갑고 썰다보면 어느새 얼굴은 눈물 범벅이 됩니다. 음식을 만드는 건지 눈물을 흘리는 건지 너무 많이 울면 머리도 아프더라고요. 양파 썰때 눈물 안나게 하는 방법은 없는걸까요? 양파썰때 눈물나는 이유는 뭘까요.. 궁금한 점을 알아보아요.

 

 

왜 눈물이 나오는 거지.. 양파는 냄새 성분인 황화아릴이라는 물질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 성분이 양파를 자를 때 증발하여 눈의 점막을 자극하기 때문이에요. 황화아릴이 코와 눈의 점막을 자극하면 신경에서 눈물을 흘려 씻어 버리라는 신호가 나오는 것으로 점막을 보호하는 자연적인 신체 반응이랍니다.

 

 

요리할 때 중요한 식재료 양파 눈 매울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양한 방법이 많은데요. 일단 냉장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자르기 1시간 전에 냉장고에 넣어 차게 만들어 자르는 방법으로 양파의 최루성 물질이 휘발성이라서 온도가 낮으면 쉽게 퍼지지 않는다고 해요. 다만 다시 온도가 오르면 효과가 없어지기 때문에 사용하기 직전에 꺼내서 썰어주세요.

 

차게 냉각시키는 것과 반대로 전자렌지에 돌리는 방법도 있어요. 랩을 씌워 약 20초 정도 돌려주면 황화아릴이 기화되어 약해지고 눈이 덜 매워진답니다.

 

 

눈물이 나게 하는 성분이 작용하기 전에 서둘러 써는 것도 방법이지만 솜씨가 부족한 제게는 무리입니다..

 

코에 휴지를 넣는다. 황화 아릴 성분이 코로 들어가 코 뒤쪽에 연결되어 있는 눈 점막까지 침범하여 자극하기 때문에 코를 막으면 눈의 자극을 억제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나무 젓가락을 입에 물고 써는 것도 양파 썰때 눈물 안나게 하는 방법인데요. 이 방법은 꽤 효과가 좋답니다. 앞서 양파를 썰면 황화아릴이 눈과 코 점막으로 들어가는데 우리몸에서 이를 밖으로 내보내려고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이때 젓가락을 물고 있으면 입 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는 타액이 우선 분비시켜 눈물을 흘리지 않게 된답니다. 뇌에서 눈물보다 침이 먼저 나오게 해서 자연스럽게 눈물을 흘리지 않게 되는 거에요.

 

 

입 천장에 혀를 붙이고 있는 방법도 있고 입을 벌리고 써는 방법도 있는데요. 황화 아릴은 코로 침입해서 눈에 도착하기 때문에 입으로 호흡하면 눈물이 나지 않는답니다.

 

 

집에 양초가 있다면 양초를 키고 썰면 되는데요. 눈물이 나게 하는 성분을 태워서 눈이 덜 맵더라고요. 단 양초 주변에서 썰어야 해요. 볶음 요리할 때, 조림할 때 꼭 필요하지만 너무 매운 양파깔때 위 방법을 활용해 보시고 손으로 눈을 비비지 않게 조심하세요. 양파 썰때는 눈물이 안 났는데 깜빡하고 손으로 비벼서 고생하는 경우가 종종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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