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가 생기는 이유 색깔별로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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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은 흰색이 나오고 어떤 날은 끈적한 노란 가래(객담)가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요. 보통 감기에 걸렸을 때 동반되는 가래가생기는이유가 뭘까요? 흔히 감기에 걸리면 목 안이 답답하고 객담이 잘 생기는데요. 어릴적에는 뱉지 못하고 삼켜서 혼이 났던 기억도 있습니다. 삼킨다고해도 큰 문제는 되지 않지만 폐결핵 환자의 경우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내몸이 보내는 신호라는 객담 흔히 나오는 흰색 노란색 가래가 생기는 이유부터 녹색객담이 나오는 이유를 알아볼까요.

 

 

객담은 감기 증상 이외에도 많은 질병에서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인데요. 특히 호흡기와 폐 관련 질병이 있을 경우 나타나며 질병에 따라 가래 색깔에도 차이가 나타나요. 따라서 객담이 자주 나올 때 색을 통해 관련 질병을 알아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답니다.

 

 

폐와 폐에서 이어지는 기도(기관,기관지)에서 분비되는 점액인 객담은 항상 만들어져 있는데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분비량이 많지않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삼키거나 호흡하면서 증발되어서 느끼지 못한다고 해요.  하지만 병원균 등이 체내에 들어오면 폐와 기도에서 병원균에 대항하기 위해 가래를 많이 만들어 내게 됩니다.

 

즉, 입으로 들어온 오염물질을 입밖으로 뱉어내게 하려는 인간의 생태적 방어 반응이라고 볼 수 있어요. 따라서 객담이 나왔다면 내 몸에 뭔가 들어왔고 그것을 몸이 거부하고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답니다. (숨을 쉴때 입으로 들어오는 세균, 먼지, 매연 등)  그리고 그 원인에 따라 색상이나 상태에도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객담을 통해 질병을 알아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백색 또는 노란색인 경우는 다음 질병을 의심할 수 있어요. 급성기관지염은 기관지에 들어간 바이러스가 기관지 점막에 염증을 일으켜서 기침과 가래가 나오는 경우로 감기, 독감에 걸렸을 때입니다. 급성기관지염일 경우 투명에 가까운 색이지만 2차 감염으로 세균에 감연되었을 경우에는 노란색이 나오게 됩니다.

 

급성폐렴은 폐에 들어온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어 폐에 염증을 일으킨 것으로 감기, 독감과 병발하는 경우가 많아요. 세균성일 경우에는 약간 끈기가 강한 노란색으로 나옵니다.

 

 

급성인두염은 입안과 식도 사이에있는 인두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투에 염증을 일으키는 증상으로 목에 통증이 나타나고 두통이나 발열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흔히 목에서만 발병해서 목감기라고도 하는데 약간 끈기가 강한 노란 가래가 나옵니다.

 

 

부비강염은 축농증이라고도 하는데요. 코 관련 질환으로 뺨과 이마에 있는 부비동이라는 공간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이에요. 코에서 고름 섞인 노란 콧물이 목구멍으로 넘어가 가래처럼 엉켜 붙는 것이랍니다. 객담은 기관지, 폐에서 만들어지는데 만약 구취가 강할 경우 축농증일 가능성이 있어요.

 

 

녹색으로 나오는 이유는 2가지로 볼 수 있는데요. 만성 기관지염( 원인불명인 기침이나 객담이 3개월 이상 지속되다가 2개월은 안정되고, 다시 지속되다가 안정되는 상태가 2년 이상 지속되는질환) 일 경우 어두운 노란색, 녹색이 나오게 됩니다. 

 

기관지 확장증또한 가래가 생기는 이유로 녹색이 나오게 되는데요. 기관지 확장증은 기관지가 확장하여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게된 상태로 가래 ,기침 외에도 혈담, 객혈 등을 일으킬 수 있어요. 황색에서 녹색 더욱 악화되면 혈액이 포함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흰색 또는 투명한 색이라면 세균 감염이 아닌 바이러스 등에 의한 감염으로 발병하는 기관지염으로 알레르기성 기관지염 (꽃가루나 , 집먼지진드기 등의 알레르기 원인 물질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 의 경우 끈기 있는 무색의 투명한가래가 나옵니다. 기관지 천식이 있을 경우에도 투명한 색이 나옵니다.

 

 

피가 섞이거나 검붉은 색이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요. 폐암의 경우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지만 일반적으로 기침이나 호흡곤란, 객담이 나오며 색은 투명하거나 희미하게 피가 섞인 경우도 있어요. 폐결핵이 있을 경우에는 피가 섞인 객혈이 나오기도 합니다. 이 외에 폐경색 폐사상균이 원인이 됩니다. 가래가 생기는 이유를 알아보았는데요. 정상적인 상태에서도 분비가 되지만 질병에 따라 색상이나 양이 다르기때문에 평소와 다른 색깔이거나 양이 많아졌다면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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