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면 온갖 벌레들이 집안으로 들어오는데요. 모기, 개미 등도 고민이지만 파리의 경우 먹은 음식을 토해서 질병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파리퇴치법을 통해 서둘러 없애야 한답니다. 특유의 날아다니는 소리도 귀에 거슬리는데 질병까지 유발하는 여름철 불청객 파리가 꼬이는 이유부터 파리 퇴치법을 알아보아요.
파리가 실내로 들어오면 시끄러워서 금방 알아챌 수 있는데요. 하지만 워낙 시야가 넓고 빨라서 잡는 건 쉽지 않더라고요. 잠깐 식탁에 올려 두었던 빵이나 옥수수에 앉으면 왠지 불쾌하고.. 실제로 파리는 배설물이나 오물도 먹기 때문에 아깝지만 버리는 것이 안전해요.
파리는 음식물 쓰레기를 좋아하며 냄새를 잘 감지하기 때문에 여름철에 자주 눈에 띄는데요. 보일 때마다 살충제를 사용해서 잡는 분들도 있지만 살충제 몇 번으로는 큰 효과가 없더라고요.. 너무 많이 뿌리면 오히려 제 건강에 해롭기 때문에 일반 파리채나 전기 충격으로 잡기도 합니다.
그런데 전기충격으로 잡을 경우 단점도 있더라고요. 빠르고 확실하게 잡는 방법이지만 충격으로 인해 터지면서 세균들이 근처로 퍼질 수 있다고해요.. 실내에서 사용하고 난 후에는 바닥이나 주변을 한번 청소하는 것이 좋겠어요.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쫓아낼 수는 없는걸까요? 일단 침입을 막기 위해서 창문이나 방충망에 틈이 없는지 확인하고 만약 틈이 있다면 서둘러 수리를 하는 것이 좋아요. 작은 틈사이를 통해 들어오는 경우도 많답니다. 그렇다고 방충망을 새로 할 필요는 없고 보수용 방충망을 붙이면 경제적이며너 벌레들의 침입을 막을 수 있어요.
그리고 파리가 좋아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그대로 두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그대로 밖으로 쫓아내고 싶다면 집안의 전기를 모두 끄고 커튼과 창을 얼어 내쫓으면 되는데요. 빛의 자극에 반응하여 밝은 쪽으로 이동한답니다. 재미있는 파리 퇴치법으로 헤어드라이기를 멈춰 있는 파리에 대고 청소기로 빨아들이는 방법이 있어요.
폐트병을 이용해서 잡는 방법도 있는데요. 설탕, 술, 식초를 섞어 페트병에 넣고 상단 측면에 약 3센치 크기의 구멍을 만들면 파리가 안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이때 액체가 날개에 스며들고 다리는 알코올이 묻어서 밖으로 빠져 나올 수 없게 됩니다.
예전에 시골에서는 비닐 봉투에 물을 담아 문 앞에 매달아 놓기도 했는데요.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 도망을 간다고 하더라고요. 비닐 장갑을 주렁주렁 매달아 놓으면 보기에는 좀 그렇지만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이라서 파리가 드나드는 문 앞에 설치해 두면 좋을 것 같아요.
그 밖에도 파리가 싫어하는 식물을 집안 곳곳에 두는 방법도 있어요. 실내로 침입 하지 않게 방충망을 잘 닫아주고 페트병 등으로 함정을 만들고, 음식물 쓰레기는 바로 처리하는 등 간단한 파리 퇴치법을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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