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저린이유 질병일까

손이저린이유가 혈액순환 불량이 아닌 질병 때문일 수도 있다고 해요. 팔 베개를 하면 혈류가 나빠져서 잠시 저리고 마비되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손이 저리면 당황스럽고 걱정이 되더라고요.. 뇌질환이나 척추질환 등이 손이저린이유가 될 수도 있다고 하니 원인 질병과 증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요.

 

 

뇌질환으로 인해 저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일과성 뇌허혈증, 뇌출혈, 뇌경색, 지주막하출혈, 뇌종양 등이 손이저린이유가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뇌혈관 출혈이 발생하거나 막히면 뇌 세포에 혈액이 돌아가지 않고 그로 인하여 손상된 뇌 위치에 따라 다양한 장애가 나타납니다.

 

 

운동 기능을 담당하는 곳에 발생할 경우 손과 발이 저릴 수 있으며 저린 증상 외에도 구토, 두통,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거나 현기증 등도 나타날 수 있어요. 뇌질환의 경우 생명에 위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의심될 때는 서둘러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

 

 

일과성 뇌허혈증이 손이저린이유가 될 수 있어요.. 뇌 혈관에 혈전이 막히거나 혈압이 급격히 하락하여 뇌 혈액순환이 나빠질 경우 발생하게 되는 질병으로 갑자기 발병하여 몇 분~ 30분 정도 계속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뇌출혈 또한 원인이 되며 동맥경화와 고혈압 등으로 뇌출혈이 발생하면 한쪽 팔다리의 마비 증상과 구토가 나타납니다. 뇌 자체에 종양이 발생하거나 다른 부위에 생긴 종양이 뇌에 전이 되는 뇌종양일 경우 이른 아침에 두통을 동반하는 저림 증상이 나타나요.

 

 

척추질환으로 인해 손이 저린 것은 아닐까요 뼈와 뼈 사이를 연결하는 쿠션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 튀어나와 척수나 근처를 지나는 신경을 압박할 경우 손 저린이 생길 수 있어요. 추간판 탈출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 근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척수에 종양이 생겼을 경우에도 저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척수는 뇌에서 시작 척추를 따라 아래로 뻗어있는 중추신경으로 감각, 운동신경들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요. 이 척수에 염증이나 종양이 생기면 종양에 의한 압박으로 손발저림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증상은 서서히 진행되는 특징이 있어요.

 

 

손저린이유가 흉곽 출구 증후군 때문이다? 어떠한 원인으로 쇄골 주변 혈관과 신경이 눌려 처음에는 손가락이 저리거나 힘이 들어 가지 않게 되며, 팔이 아프고 감각이 떨어지며 붓고, 피부색이 변화하는 질병이에요. 진행되면 어깨와 목에 저린 증상이 나타나고 팔을 올리는 동작이 어려워집니다.

 

 

수근관증후군(손목터널 증후군)으로 인해 저리고 통증이 생길 수 있어요. 손목 앞쪽에 있는 작은 터널과 같은 수근관이 좁아지면 그 안을 지나가는 정중신경, 근육 힘줄이 눌려서 저림이 발생해요. 손을 혹사 시키거나 반복된 동작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네번째, 다섯번째 손가락의 감각은 괜찮아요.

 

 

팔꿈치터널증후군도 손저린이유가 되는 질환으로 부상이나 압박으로 인해 팔꿈치 신경이 손상되었을 때 발생한답니다. 팔꿈치에 부담을 주는 스포츠, 과도한 사용이 원인으로 초기에는 네번째, 다섯번째 손가락에서 저림이 느껴집니다. 팔꿈치를 굽히고 있거나 팔베개를 하거나,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은 삼가하고 틈틈이 스트레칭 하고 휴식을 취해주셔야 해요.

 

 

혈액순환이 나빠지거나 스트레스로 인해서도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팔베개를 해서 일시적으로 저린 것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계속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면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요. 스트레스의 경우 각종 호르몬의 균형을 무너뜨려 자율 신경실조증을 일으키고 다양한 증상을 나타나게 한답니다.

 

 

여러가지 손이 저린이유되는 질환을 알아보았는데요. 증상을 방치하면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고 뇌와 척수 질환 같은 심각한 질병이 숨어있을 수 있어서 빨리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특히 한쪽 만 저리거나 손과 입에 동시에 나타나거나, 갑자기 나타났다가 사라질 경우에는 뇌가 원인일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