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지방수치가 높으면 증상은

중성지방수치가 높으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걸까요. 만약 질병을 발생시킨다면 중성지방수치를 낮출 수는 없는 걸까요. 혈중 중성지방수치가 높으면 바로 질병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서서히 각종 질병이 진행이 되는데요. 예를 들어 이상지지혈증이 되어 동맥경화가 진행되고 동맥경화는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 무서운 질병을 일으키게 됩니다.

 

 

중상지방이란 트라이글리세라이드라고도 하며 몸 안에 있는 1개의 지질 중 하나에요. 탄수화물과 설탕, 동물성 지방을 섭취했을 때 간에서 만들어지는 지방으로 에너지로 활용되지만 중성지방수치가 높으면 피하지방이 되어 축적, 비만이 됩니다.

 

 

수치가 높으면 이상지질혈증이라고 하는데요. 이상지질혈증은 고지혈증이라고도 하

는데 혈중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필요 이상으로 많은 것을 뜻해요. 중성지방의 정상수치는 0~200 mg/dL 으로 이를 넘을 경우 고지혈증으로 진단되며 건강에 주의가 필요해집니다.

 

 

고지혈증은 유전적 요인을 비롯 운동 부족, 기름진 음식 섭취, 흡연, 과음으로 발생하는데 자각 증상이 없는 채로 진행이 됩니다. 중성지방수치가 높으면 이상지질혈증으로 볼 수 있으며 이 상태가 악화되면 동맥 경화를 촉진하게 된답니다.

 

 

동맥경화는 혈관이 굳어져 가는 것을 말하는데요. 우리몸에 산소를 구석구석 운반하고 있는 동맥이 나이가 들수록 탄력을 잃고 굳어지는 것을 동맥경화라고 하는데 중성지방수치가 높을 경우 동맥경화를 가속화 시킬 수 있어요.

 

 

중성지방의 수치가 높은 상태로 이어지면 혈액 내 좋은 콜레스테롤이 점점 줄어 들고 반대로 혈관을 막는 나쁜 콜레스테롤은 증가하여 혈액이 걸쭉해지고 동맥경화가 진행되게 됩니다. 즉 중성지방이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나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동맥경화를 촉진하게 되는 거예요.

 

 

동맥경화로 인해 혈액의 흐름에 문제가 생기면 무서운 질병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뇌의 혈류에 문제가 생기면 뇌경색이나 뇌출혈 등의 뇌졸중이 나타날 수 있고 심장 혈류에 문제가 생기면 협심증, 심근경색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협심증은 동맥경화로 인해 심장 근육에 제대로 산소가 전해지지 않는 질병으로 흉통이나 압박감, 부정맥, 호흡곤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생명을 위협하는 뇌질환과 심장실환 모두 중성지방수치가 높을 수록 발병하기 쉽답니다.

 

 

지방간 또한 중성지방수치가 높아서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간에 중성지방이 지나치게 쌓여있는 것으로 특별한 자각증상은 없어요. 혈액검사를 받다가 우연하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방간이 되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식생활을 점검하고 금주하고 운동을 해야 한답니다.

 

 

중성지방수치가 높을 뿐인데 생각보다 많은 질병을 일으키게 되네요. 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우선 체중을 줄이고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포화지방산이 많은 음식이나 콜레스테롤이 많은 것, 알코올은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아요.

 

 

중성지방을 낮추는 음식은 적극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콩, 등푸른생선, 해조류, 채소, 현미 등이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기름의 경우 올레산이 든 올리브오일을 사용하고, 밥은 백미보다는 현미를 챙겨야 하는데요. 현미에 든 이노시톨이 중성지방을 억제해 주는 효과가 있어요.

 

 

식습관 개선 외에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요. 중성지방수치가 높으면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된답니다. 하루에 30분 이상, 일주일에 3회 이상은 유산소 운동을 해야 내장 지방도 태울 수 있어요. 고기보다 생선을 먹고 식이섬유를 챙기고, 금연하고 절주하기 등 중성지방을 낮추는 방법 더 늦기 전에 실천할 수 있었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