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기 생리증상 불규칙

폐경기 생리증상을 알아두고 알맞은 대처를 할 수 있었으면 해요. 생리 기간이 짧아지거나 길어지고, 생리 양의 변화가 생기는 등 폐경기 증상으로 생리불규칙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불규칙한 생리증상은 폐경기가 되면 나타날 수 있는 자연스런 현상이지만 자궁 질환일 가능성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미리 폐경기 생리증상을 알아두고 올바른 대처방법을 통해 폐경기를 마음 편안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해요.

 

 

왜 폐경기 생리증상에 변화가 있는걸까요? 폐경기가 되면 평소 25~38일로 있던 생리가 불규칙해지는데요. 출혈량이 감소하나 오히려 많아지고, 기간도 짦아지거나 길어지게 됩니다. 불규칙한 생리증상은 난소의 기능이 저하되었기 때문으로 폐경기 난소 기능이 저하되면 여성호르몬의 분비량이 감소하여 다양한 증세가 나타날 수 있어요.

 

 

여성의 평균 폐경기는 50세 전후로 50세를 낀 전후 10년간을 (45세~55세)를 갱년기라고 하는데요. 대부분 40대를 지나면서 몸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 월경 주기가 불규칙해지고, 월경량이 적어지게 된답니다.

 

 

폐경기에 일어나는 월경불순은 여성의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2~8년 정도 불규칙한 폐경기 생리증상이 계속됩니다. 그러다 마지막 월경으로 부터 1년 이상, 더이상 생리증상이 없을 때 폐경으로 진단됩니다.

 

 

월경의 변화, 폐경기 패턴
1. 주기가 짧아집니다 (예를 들어 28일에서 26일로 짧아짐)
2. 다시 월경 주기가 길어집니다
3. 횟수가 줄고 띄엄띄엄 합니다
4. 부정출혈이 생깁니다
5. 폐경( 1년 이상 월경이 없는 상태)

 

 

폐경기에는 불규칙한 출혈이 일어나기 쉬운데요. 생리전에 소량의 출혈이 있거나 월경 후에도 출혈이 계속되는 경우가 있어요. 폐경기의 기능성 출혈은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지만 폐경기가 아닌 다른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자궁근종이나 자궁암 등도 출혈증세를 동반하기 때문에 이유 없이 출혈이 있을 때는 진찰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폐경기에는 불규칙한 생리증상 외에도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만약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갱년기 월경불순이 시작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답니다.

 

 

체온 조절을 안 되고 땀이 많이 난다
좌절, 불안, 불면증 등 정신적으로 불안정하다
컨디션 난조로 생활이 어렵다
기억력이 저하되고 있다
빈뇨, 관절통 등 신체기능이 저하되었다

 

 

위 증상과 함께 나타날 경우 폐경기로 인한 월경불순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다른 증상이 없이 월경만 불규칙할 경우에는 폐경기가 아닌 질병 때문일 수도 있으니 제대로 검사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갑자기 출혈량이 증가하거나 짧아지는 것 외에도 불편한 증세가 나타나는 폐경기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먼저 스트레스를 쌓아두지 않아야 하는데요. 업무, 가정, 대인관계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 쌓아두지 말고 적극 해소해야 한답니다.

 

 

충분한 수면 또한 폐경기에 꼭 필요해요. 수면이 부족하면 자율신경의 균형이 무너지게 되는데요. 자율신경의 균형이 무너지면 호르몬 균형에도 악영향을 미쳐 폐경기 월경불순의 원인이 되어버립니다.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충분한 수면 시간을 갖도록 해주세요.

 

 

불규칙한 폐경기 생리증상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감소가 원인이 된답니다. 따라서 폐경기에는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소플라본을 적극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페경기 증세를 완화하거나 늦추는데 도움을 주는 이소플라본은 콩류에 많이 들어 있으며 두부, 두유, 콩가루 등을 폐경기에 적극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답니다.

 

불규칙한 생리증상 포함 갱년기에 나타나는 증세들은 자연스런 현상이에요. 일상 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심한 증세가 아니라면 변화를 받아들이고 마음을 편안하게 갖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부정출혈, 월경불순의 원인이 자궁질환일 수도 있으니 스스로 판단하기 보다 정확하게 진찰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